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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국내 및 세계 최강업체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국내 및 세계 최강업체 최근 COVID 19 팬더믹으로 인한 위생 소독의 중요성으로 이제는 어느 장소에서나 꼭 필수적인 소독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소독을 제외하거나 결코 등한시할 수 없는 최대 필수 구비조건이 되었다. 이에 자외선 소독기 전문제조기업의 선두업체로 각광받는 기업이 바로 선경산업이다. 선경산업(대표 김종석)은 자외선 살균 소독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업체이며 세계에서도 단연코 인정받는 최강 기업체다. 선경산업은 1993년 설립된, 자외선 살균소독기 전문제조업체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며 성장해왔으며 생활방역소독기, 업소용 주방기구 소독기, 가스기기, HACCP 위생기기, 의료기기 소독기, 가정용소독기 등 의 뛰어난 제조력과 ..

[뉴욕코리아]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전문기업. UV식판 디스펜서 / UV 수저 디스펜서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전문기업. UV식판 디스펜서 / UV 수저 디스펜서 웹사이트 www.sun-kyung.co.kr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freeboard&no=2165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NEW YORK KOREA ::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전문기업. UV식판 디스펜서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전문기업. UV식판 디스펜서 / UV 수저 디스펜서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3092 등록일: 2022-06-17 선경산업- 자외선 소독기 전문기업 웹사이트 www.sun-kyung.co.kr www.newyorkkorea.net https://w..

공지게시판 2022.06.20

월드옥타, ‘금산인삼 세계화’선봉에 선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월드옥타와 MOU체결 -

월드옥타, ‘금산인삼 세계화’선봉에 선다 -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월드옥타와 MOU체결 -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월드옥타((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장영식])와 지난 14일 월드옥타 본부 사무국에서 금산인삼 해외 인지도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네트워크 조성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MOU협약을 통해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해 금산군 관내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발굴, 기초마케팅 지원, 수출 컨설팅, 수출지원에 대한 노력,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홍보 등 수출성과 거양을 위한 지원 체계 및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수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

[뉴욕코리아] 햇살소지자 - 한소리 시집 (상상인시선)

햇살소지자 - 한소리 시집 (상상인시인선 013) 추천글 사라지고 무너진 인간 존재와 대자적 우주의 무너진 규율을 회복하고 그 속에 조화와 총체성(Totalität, 總體性)을 회복하고자 하는 지난한 노정이 근대 예술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여기 한 권의 시집을 차분히 들여다봐야 한다. 한소리 시인의 첫 시집 「햇살소지자」는 영혼과 현대 사이 배태된 모순과 갈등을 넘어 균형과 총체성의 회복을 위해 웅숭깊은 시선과 결 고운 언어와 함께 주체의 고독한 여정을 시작한다. _전형철(시인·연성대 교수) 저자소개 한소리 저자 : 한소리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성장,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2015년 「문학나무」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햇살소지자」가 있다. 지은이의 말 어둠을 발아하여 새벽을..

추천신간도서 2022.06.15

[뉴욕코리아] 네가 오는 시간은 연시 - 임지나 시집

네가 오는 시간은 연시 - 임지나 시집 (상상인 시선 032) 추천글 임지나 시인의 첫 시집 「네가 오는 시간은 연시」는 집과 사랑에 대한 물음과 대답으로 채워져 있다. 그 답은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회귀하고 순환한다는 점에서 우로보로스적 삶을 은유한다. 그 집은 내가 “견뎌내는 곳”으로서의 집이고, “같이 쌓고 부수고 싶었던 집”(「공기로 지은 집」)이다. 여기서 부숨은 결국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한 생의 몸부림에 다름 아니다. 그러므로 말짱 헛것이며 헛것이 아닌 부숨이다. 또한 이 집은 “내가 널 위해 준비”하는 “정신과 언어”(「희귀한 연애」)의 집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랑의 말씀을 간절히 간구할 때만 이 집은 비로소 어떤 육체성을 획득하게 된다. 왜냐하면 ‘공의 고갱이’를 모으고 ‘허무의 뼈’를 심..

추천신간도서 2022.06.15

[뉴욕코리아] 세계한인체육인, 금산인삼 홍보대사 위촉

세계한인체육인, 금산인삼 홍보대사 위촉 - 금산인삼의 우수한 효능, 우리가 세계에 알린다 - -위촉식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원장 김영수)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 회장단을 초청,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지난 5월 23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해 추진된 이날 위촉장 및 위촉패 전달에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영국, 브라질, 독일 등 재외대한체육회 회장단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영수 원장, 금산군체육회 한사연 사무국장, (사)금산군식품기업인협회 권득상 이사장, 금산군 대표브랜드 금홍 정원식 사무국장, 금산인삼소공인발전협의회 임동현 부회장, 김한나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수 진흥원장..

[뉴욕코리아] 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 이향란 시집

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 이향란 시집 (천년의 시작) 이향란 시인의 시집 『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가 시작시인선 042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2년 시집 『안개詩』로 작품 활동 시작했고, 시집으로 『슬픔의 속도』 『한 켤레의 즐거운 상상』 『너라는 간극』 『이별 모르게 안녕』(전자 시집) 등이 있다. 이향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존 의미망에서 이탈하는, 기존 설정값에서는 기능 불량이자 무용함으로 진단되는 낯설고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이 세계의 “따분하고 강요된, 폭력적인 설정을” 바꿔 “세계를 재편”(「해설」)하려고 시도한다. 해설을 쓴 이병철(시인, 문학평론가)은 이향란 시인이 “물상으로 이루어진 현상세계, 즉 의미와 상징이 질서를 이룬 상징계를 의심하고 부정하는 시인..

추천신간도서 2022.05.27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는 코로나로 인하여 2019년 제5회 대회이후, 3년만에 2022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이하 “세총 대회”로 칭한다) 및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및 울산광역시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6회 세총 대회에서는 심포지엄, 대한체육회 초청 만찬, 진천선수촌 방문,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 울산시 초청 만찬, 임시총회, 전국체전 경기장 참관, 울산소재 기업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금번 대회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며, 대한체육회, 울산광역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UN피스코,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금산인삼약..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분쟁 지역에서 활약하는 언론인들이 전하는 언론자유 탄압

분쟁 지역에서 활약하는 언론인들이 전하는 언론자유 탄압 중국전문언론 서프 차이나의 제레미 골드콘 편집장 / 멕시코 언론인 리카르도 트로티 기자 중국와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에서 활약하는 언론인들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듣는 언론자유 탄압 실태에 대히 밝혔다. 중국전문 온라인 뉴스 서프 차이나(supchina.com)의 제레미 골드콘은 중국의 언론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서프 차이나는 중국 베이징에서 20년간 주재해온 언론인 제레미 골드콘(Jeremy Goldkorn)이 미국에 돌아와 차린 중국 전문 언론이다. 중국의 문화, 경제에 관한 뉴스레터로 시작한 이 언론은 미중관계를 다루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중경제전쟁과 코로나19 사태 등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

[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 미주 한미여성회총연합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미주 한미여성회총연합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는 4월2일과 부터 4일까지 버지니아 힐튼 워싱턴 호텔에서 전국대회 및 차세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시건, 유타, 텍사스, 캘리포니아, 네바다,플로리다, 노스 다코타,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미네소타, 미시시피, 조지아,메릴랜드,버지니아 등15 개주에서 회원가족과 22명의 차세대 컨퍼런스등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일 전야제에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 조지 바커 주상원의원, 제니퍼 보이스코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관계자 및 6.25 참전용사회 회원등 각계 ..

[뉴욕코리아] 독거소녀 삐삐 - 최정란 시집 (상상인 시선031)

독거소녀 삐삐 - 최정란 시집 (상상인 시선031) 추천글 최정란의 시는 소녀-언어와 슬픔-언어가 겹치는 곳에서 태어나는 주름들이다. 그것은 다양한 형식과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지만, 겹치고 겹쳐 다름 아닌 ‘최정란의 세계’로 종합된다. 이 시집엔 깔깔대며 세계의 지붕에서 미끄럼 치는 명랑, 발랄한 소녀들의 언어가 있고, 그것들의 배후에서 사선射線으로 내리는 비처럼 우울한 슬픔의 언어가 있다. 최정란의 시는 이렇게 “우울과 명랑이 뒤섞”여 있다. “명랑”은 그녀의 시를 경쾌하게 만들고, “우울”은 그녀의 시를 깊게 만든다. _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 저자 약력 최정란 경북 상주 출생.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계명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03년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장미키스』 『사슴목..

추천신간도서 2022.04.27

[뉴욕코리아] 제 2회 상상인 행사에 초대합니다 -상상인신춘문예.상상인작품상 운영위원회

제 2회 상상인 행사에 초대합니다 -상상인신춘문예.상상인작품상 운영위원회 -상상인신춘문예 . 상상인작품상 운영위원회 [상상인] 편집진 일동-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39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NEW YORK KOREA :: 제 2회 상상인 행사에 초대합니다-상상인신춘문예. 제 2회 상상인 행사에 초대합니다-상상인신춘문예.상상인작품상 운영위원회 작성자: 공지 조회: 5 등록일: 2022-04-10 제 2회 상상인 행사에 초대합니다 -상상인신춘문예.상상인작품상 운영위원 www.newyorkkorea.net https://www.l..

문학뉴스 2022.04.11

[뉴욕코리아]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 - 김호길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 - 김호길 시조집 (창연기획시선4) 책소개 김호길(金虎吉) 시인의 새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창연출판사, 2022)는 60년 가까이 시조를 써온 우리 시조시단의 한 원로급 거장(巨匠)이 우리에게 건네는 삶과 기억의 오래고도 따뜻한 축도(縮圖)라고 할 수 있다. 산수(傘壽)를 눈앞에 둔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치열하게 시조를 짓는다는 일”이 운명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왔고 또 스스로는 “시조 삼장육구에 홀려 참 치열하게” 살아왔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충일한 그리움과 다시 신발 끈을 조이면서 미학적 진경(進境)을 열어가려는 남다른 의지가 시조집 안에서 온통 수런거린다. 그렇게 시인은 지나온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어떤 순간들, 사람들, 사물들, 장면들을 불러..

추천신간도서 2022.04.08

[뉴욕코리아]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 - 김수엽 시조집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 - 김수엽 시조집 (상상인 시인선 030) [추천글] 김수엽의 시조집은 다양한 삶의 실감을 정성스럽게 화폭에 옮기면서도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흘려보내는 소리를 담아내기도 한 미학적 집성集成 으로 다가온다. 시인은 생명 있는 것들이 어울리는 고요한 화음和音을 들으면서 우리가 살아 있다는 존재 증명의 기운을 강렬하게 느기도록 해주고 있다. 우리는 그 '역동의 고요'를 통해 언어를 넘어선 '빛나는 숨소리'를 듣게 된다. -유성호 (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저자 김수엽 저자 : 김수엽 전북 완주 삼례에서 태어나 1992년 중앙일보 연말 장원과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조집으로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가 있다. 2020년 아르코문학..

추천신간도서 2022.03.29

[뉴욕코리아] 첫 문장을 비문으로 적는다 - 김혜천 시집 (시산맥사)

첫 문장을 비문으로 적는다 - 김혜천 시집 제2회 시산맥 창작지원금 공모당선시집 추천글 김혜천 시인은 세계의 유동성에 주목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세계는 겹 제곱 방정식처럼 증식한다. 동일성의 문법을 깨뜨리는 세계는 늘 탄생의 새로운 문턱에 있다. 경계를 넘어가는 언어는 포획을 거부한다. 시인은 완결된 문장을 거부한다. 시는 종결의 언어가 아니라 생성의 언어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의 제목처럼 시인이 적는 첫 문장은 늘 비문이다. 비문은 완결을 거부하는 언어이며, 무엇이 든지 될 수 있는 언어이고, 도래할 문장을 꿈꾸는 언어이다. 김혜천은 정주定住의 순간 이주를 꿈꾼다. 그녀에게 모든 언어는 지나가는 고원高原이다. 그녀는 유목민처럼 세계를 유랑하고, 세계는 그녀를 유랑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주체와 대상은 아..

추천신간도서 2022.03.29

[뉴욕코리아]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 - 최문자 시집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 최문자 시집 (민음의 시 295) [출판사 리뷰] 최문자 신작 시집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가 민음의 시 295번으로 출간되었다. 『우리가 훔친 것들이 만발한다』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신작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시력 40년에 달하는 최문자 시인의 일관된 시적 지향성에 더해 한층 깊어진 사랑에 대한 탐구가 눈길을 끈다. 본질에 대한 인식으로 진전되며 존재론적 성찰까지 도달하는 ‘사랑’의 가능성이 최문자의 깊어진 시 세계가 가리키는 또 다른 가능성을 예감케 한다. 리토트넬로는 ‘돌아오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음악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대조되는 성격의 삽입 악구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부분을 가리킨다. 시집의 제목이자 표제시의 제목이기도 한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는 거대한..

추천신간도서 2022.03.26

[뉴욕코리아] 지상의 말들 - 김완 시집 (시작시인선0414)

책소개 2009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해 『그리운 풍경에는 원근법이 없다』, 『너덜겅 편지』, 『바닷속에는 별들이 산다』 등을 상재한 김완 시인의 새 시집 『지상의 말들』이 시작시인선 041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김완 시인이 의사이자 시인, 여행자라는 중층의 시적 정체성을 아우르는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구도 안에서 김완 시의 두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서정의 농도와 서사(역사)의 밀도를 함께 높여”(「해설」) 가고 있다. 해설을 쓴 김수이(문학평론가)는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 “그간 쌓아 온 의사, 시인, 여행자의 트라이앵글 구조를 유지하며” “고통과 치유의 여정으로 요약되는 인간 존재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평한다. 또한 시인에게 있어 “시란 ‘살리지 못한..

추천신간도서 2022.03.22

[뉴욕코리아] 사랑은 왜 밖에 서 있을까 - 최문자 산문집

사랑은 왜 밖에 서 있을까 - 최문자 산문집 (난다) 출판사 서평 “오늘은 시를 쓰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시인 최문자의 생애 첫 산문집 시인 최문자의 첫 산문집 『사랑은 왜 밖에 서 있을까』가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사랑과 슬픔의 힘, 깊은 상처와 철저한 자기 응시로 이루어진 시세계를 펼쳐보인 그가 처음으로 펴낸 산문집이다. 내면적 고뇌와 서정적 울림이 가득한 시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기도 하다. 산문이라는 형식을 빌려 시인은 슬픔이 어떤 슬픔인지도 모른 채 그 위에 너무나 많은 못을 박아왔던 자신을 “말해버린다”. 그에게 있어 “말해버리는” 것은 그 못을 뜯고 “문을 여는 것”이다. 그의 시에서 꽃피우던 언어는 산문 속에서도 그 향기를 더해간다. ..

추천신간도서 2022.03.16

[뉴욕코리아] 제 1회 상상인작품상 김은상 시인 선정

제1회 상상인작품상에 김은상 시인의 「목련의 방」이 선정됐다. 상상인작품상은 『상상인』 게재 작품의 문학성을 높이고 시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따라서 제1회는 2021년 창간호부터 2022년 제3호까지 수록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김은상 시인은 2009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유다복음』, 소설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델마』를 출간했다. 수상작품에 대해 김은상 시인은 “15년 전 결연을 맺었던 한 결손가정의 이야기”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할머니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마음이 시로 남았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는 이성혁 시인과 전해수 시인 신상조 평론가 맡았다. 심사위원은 「목련의 방」에 대해 “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되는 가..

문학뉴스 2022.03.16

[뉴욕코리아] 비늘들 - 위선환 산문집

비늘들 - 위선환 산문집 (도서출판 상상인) 소개글 위선환 시인이 시의 곁자리에다 메모하기 버릇했던, “기실 내가 나에게 주의하거나 내가 나를 설득하며 조심하던 말”들을 모아서 묶은 시 에세이집 『비늘들』을 펴냈다. 그러하게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시인의 시론이기도, 시적 사유이기도, 시의 궤적이기도 하다. 시인은 시를 단순하게 말하는 일이 잔인할 수 있다 하면서도 “시는 시이다”라고 잘라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언어와 사물은 하나다”라고 말하고, 사물과 하나인 언어는 ‘온갖’이며 ‘모든’을 드러내는 능력이므로, 언어의 그 능력이 시인즉슨 세계를 확장하고 심화한다고 말한다. 시인은 또한 시인이 1960년대에 시도한 전위시의 현상이 “오늘의 시에서 거의 똑같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평가됨을 치키면서, 한 번..

추천신간도서 2022.03.09

[뉴욕코리아]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상상인 시인선 012) [추천글] 박봉준 시인의 “수십 년 침묵”으로 이어온 일들을 비로소 ‘고백’하는 순간을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고향 ‘아야진’에 관한 시편들과 속초 청호동의 아바이들 그리고 바다, 새, 바람으로 돌올한 이미지를 끌어낸 유년의 기억들을 표출한 시편들이 현재의 삶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있어서 박봉준 시의 근원을 더듬어 가볼 수 있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시인이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기록과 여정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시인의 시선을 머물게 한 실향 즉 탁란托卵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이 자기성찰적 시 쓰기에 스며든 성찰의 시집이자 삶의 족적足跡을 아로새긴 시집이라 할 수 있다. _ 전해수(문학평론가) [저자] 박봉준 · 강원 고성 출..

추천신간도서 2022.03.09

[뉴욕코리아] 산타와 도둑 - 권애숙 동시집 (달아실)

산타와 도둑 - 권애숙 동시집 (달아실 동시집 1) 책소개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애숙 시인이 등단 27년 만에 첫 동시집 『산타와 도둑』을 펴냈다. 제7회 김민부문학상을 수상한 권애숙 시인은 1995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다섯 권의 시집(『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 『차가운 등뼈 하나로』, 『카툰세상』, 『맞장 뜨는 오후』, 『흔적 극장』)을 낸 중견 시인으로 시조와 동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동시집 『산타와 도둑』은 권애숙 시인의 첫 동시집이면서 달아실출판사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동시집 시리즈의 첫 번째 동시집이기도 하다. 표지 및 본문의 삽화는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童畵) 작가 김준철 화가가 그렸다. 참고로 이번 동시집은 다른 동시집..

추천신간도서 2022.03.01

[뉴욕코리아] 포엠포엠 2022 봄호 vol.93 (도서출판 포엠포엠)

포엠포엠 2022 봄호 vol.93 (도서출판 포엠포엠) 차례 포엠포엠 2022 봄 vol.93 매년 2·5·8·11월 발행 계간지 | 발행일 2022.2.25 ■ 시인을 만나다·75 최형심 시인 곤충 채집하듯 단어들을 채집, 시간과 공간 속에 풀어놓는 10 신작시/ 물고기가 떠나는 저녁 외 1 29 대표시/ 보리멸의 여름 외 2 31 ■ ZOOM IN. 50 알리 ALi 가수. 뮤지컬배우 가슴속에 막힌 무언가를 탁 풀리게 하는 능력의 뮤지션 89 나태주 지구의 딸 외 38 김백겸 붉은 여왕의 고속도로 extended 외 40 이영숙 휠체어의 밤 외 44 이인원 우유비누 외 46 김경수 모래시계 외 48 한이나 둘시네아, 사랑 외 50 정영선 모순 외 52 손현숙 보석감별사 K 외 55 정용기 에이스 침..

추천신간도서 2022.03.01

[뉴욕코리아] 오늘 안의 내일 - 이원로 한영대역 시집

오늘 안의 내일 - 이원로 한영대역 시집 (포엠포엠) [출판사 추천 글] 이원로 시인은 이번 신작 시집 작품 속에 간결한 구성의 시로 함축된 내용을 담아보려는 시도와 생명의 근원적 주제에 대한 탐색이 담겨져 있다. 작품마다 과학과 의학에서 유래된 지혜와 지식을 배경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의 지평이 그의 정념을 계시의 순간으로 이끌어 황홀한 축복을 체험케 한다. 시는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이원로 시인의 시집 에서 그의 시는 순화된 색조와 우아한 운율의 언어가 돋보인다. 그가 보여주는 시의 음악성은 그의 시에서 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과학과 의학전문가로서의 지성적, 감성적, 영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꾸준하게 개척해가고 있는 이원로 시인은 60년 이상 세계적인 심장내과 전문의로 ..

추천신간도서 2022.03.01

[뉴욕코리아] 왜 그리운 것들만 더디 바래지는지 - 박위훈 시집

왜 그리운 것들만 더디 바래지는지 - 박위훈 시집 (상상인 시선) [추천글] 박위훈 시인의 시를 읽으면 현실과 꿈의 길항작용으로서의 시적 형상화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도 현실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시에는 전체를 관통하는 심줄 같은 것이 아로새겨져 있다. “슬픔의 비기悲器”를 찾아가는 것이 그에게는 시의 다른 이름이다. 슬픔의 그릇을 채워간다는 것은 그의 시가 좀 더 구체적인 국면에서 경험과 관련된 시적 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의 시에 드러난 공간을 넘어선 장소애場所愛 topophilia도 역시 슬픔의 그릇과 관련된 인물들의 서사로 형상화된다. _ 우대식(시인) 박위훈 시인의 시에는 범박한 현실에서 길어 올린 슬프고 아름다운 결핍들이 존재한다. 탑에 돌을 쌓듯 시인은 한 줄..

추천신간도서 2022.02.24

[뉴욕코리아] 음시 - 함기석 시집 (문학동네)

음시 - 함기석 시집 (문학동네) 출판사서평 “나는 굴하지 않는다 색채를 지우는 눈보라 악보가 하늘에 펼쳐질지니” 세계를 하얗게 칠해 다시금 언어를 창발하는 시 파괴 뒤의 공허로부터 비로소 펼쳐지는 생의 지평 문학 언어라는 구획을 넘어서서 한국 현대시의 전위를 몸소 실현하는 함기석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음시』를 문학동네시인선 168번으로 출간한다. 이상시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애지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익히 공인된 그의 실험 정신은 이번 『음시』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함수 그래프와 수학 기호가 무차별적으로 활용되고, 화자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시집은 낯설지만 직설적인 상상력의 총체 그 자체다. 『음시』는 익숙한 사고의 틀을 의문에 붙이고 그로부터 더 나아가 자유롭게 깊어지는 언..

추천신간도서 2022.02.23

[뉴욕코리아]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 조동범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 조동범 (도마뱀출판사) 책소개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은 서울이라는 도시 혹은 도시로서의 서울을 인문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1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시 산책자의 시선으로 서울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식민지하의 경성에서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거듭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방방곡곡을 누비는 저자의 발길은 막힘없다. 관찰과 탐구와 사유로써 서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일.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사는 공간으로서의 도시와 근대성을 성찰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서울은 지난했던 우리 근대사를 온몸으로 견디며 성장해 온 도시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곧 우리 삶과 역사의 오늘과 내일을 헤아리는 일이다. 저자를 따라 100년..

추천신간도서 2022.02.09

[뉴욕코리아] 상상인 문예지 1월호(2022)-도서출판 상상인

상상인 문예지 1월호(2022) -도서출판 상상인 2022.01. Vol. 03 추천사 상상력과 체험 상상력이 언어의 차원에서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현재의 불온을 뛰어넘는 이상 사회에 대한 갈증이나 갈등을 뛰어넘는 것도 어쩌면 상상력의 영역에서 더 쉽게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 상상인 프롤로그 _ 송기한(문학평론가) 『상상인』은 말을 넘어 맹세의 사슬 없이도 지켜질 것이다. 그것은 모든 상상인들에 대한 『상상인』의 믿음이라고 지난 창간호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말은 돈독한 신앙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말들이 피운 꽃, 『상상인』이다. - 상상테이블 목 차 처음 Dancing Notes _ 윤 건 · 002 상상인 초대석 강신호(..

추천신간도서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