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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 273

[뉴욕코리아] 계간 K-Writer(케이라이터)(2022년 겨울호 Vol 1)(창간호)

계간 K-Writer(케이라이터)(2022년 겨울호 Vol 1)(창간호) 책소개 (주)Writer(대표이사/발행인 설재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한국문학작품과 다양한 K-콘텐츠를 소개하는 한류 문예지 《K-Writer(케이라이터)》(통권 1호, 2022년 겨울)를 창간했다. 세계 어디에서든 함께 사유하고 격려하고 누리고 나누는 잡지를 지향하는 《K-Writer》는 한국의 작가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K-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또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하는 작가들의 자생적 생존과 가치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편집위원진으로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K-Writer》의 편집주간을, 달라스한인문학회 박인애 회장이 편집국장을 맡았고,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유성호 ..

추천신간도서 2023.03.15

[뉴욕코리아] 상상인 문예지 통권 5호 (2023년 1월)발간

상상인 문예지 통권 5호 (2023년 1월) 도서출판 상상인 |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등록번호 제572–96–00959호 | 등록일자 2019년 6월 25일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recobook&no=388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NEW YORK KOREA :: 상상인 문예지 5호. Vol 05 (2023년 1월) 상상인 문예지 5호. Vol 05 (2023년 1월) ..

추천신간도서 2023.02.08

[뉴욕코리아] 포엠포엠 2022 겨울호 (vol.96)

포엠포엠 2022 겨울호 (vol.96) 문학매거진 Literature Magazine 포엠포엠 2022 겨울(vol.96) 신선한 감각의 기획과 편집으로 소리 없이 앞서나가는 포엠포엠 겨울 96호가 발행되었다. 로, 2013년 문화일보로 등단하여 포엠포엠과 인연을 이어온 정지우 시인을 만났다. 지구환경 문제와 사회의 보이지 않은 이면과 인공지능 AI로 인한 인간성 상실과 비인간적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시인은 상상과 사유를 전환하며 시적 개성을 중요시하는시인이다. 는 현진영 음악프로듀서이자 재즈힙합뮤지션을 인터뷰했다. 1990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에게 1호 아이돌 가수로 스카우트되어 . ,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그의 아버지 또한 우리나라 최초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아쉬움과 ..

추천신간도서 2023.01.11

[뉴욕코리아] 문학과 시드니 (2022년 제2호)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문학과 시드니 (2022년 제2호)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곰곰나루) 책소개 호주 한인들의 종합문예잡지(연간지) ‘문학과 시드니’ 제2호. 호주의 한인 인구는 거의 20만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에 반 정도가 시드니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세기 후반부터 시드니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모국어문학 매체들이 있어 왔는데 2021년 그 매체 다수의 대표들이 모여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를 결성해 호주 한인들의 종합문예지를 표방하고 2021년 10월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고, 이번이 제2호다. 이번 제2호에는 시와 그림이 있는 권두언(김오/백경)을 시작으로 시(김문 등 13인, 총 26편), 수필(김마리아 등 13편), 영역시(김애나), 단편소설(손성훈), 동화(김대철) 등 창작물들과 서평 2편, 화보로 꾸..

추천신간도서 2022.12.29

[뉴욕코리아] <한솔문학> 제8호 - 글로벌 종합문예지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글로벌 종합문예지 『한솔문학 』제8호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를 표방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문예지 2022 가을 . 겨울 제8호(528쪽)가 나왔다. 12월20일 발간된 제8호에는 해외 원로 중진 작가인 김호길 시인이 권두덕담과 권두시를 썼고, 본지 편집주간인 김선하 사진작가가 포토에세이 ‘어머니를 보내는 가슴 찡한 서러운 기억’을 담았다. 그리고 일본의 시인이며 화가인 이해미 님이 “그림이 있는 短歌” 에는 ‘꿈’을 담았다. 기획 특집으로는 의 시인 고 박재삼 선생에 대한 굴곡의 삶을 이건청 시인께서 회고해 주셨다. 더하여 지난호부터 새로 선보인 기획특집으로 자리 매김한 제2회 작가로는 대한민국 정상급 작가인 김승옥 선생의 대표작 "무진기행"을 재..

추천신간도서 2022.12.22

[뉴욕코리아] 해시 - 선경해시문학 02호

해시 - 선경해시문학 02호 앤솔로지 해시를 열며 샤론의 로즈는 이불 한쪽을 열고 자신의 가슴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끌어당겼다. 자! 자요. 사산된 아기의 몫인 불어난 젖을 굶어 죽어가는 노인에게 물리는 샤론의 로즈를 『분노의 포도』에서 읽으며 시몬과 페로를 생각한다. 자기에게 모자랐던 것이라고는 잡년 기질 뿐이었다고 마르케스는 『백년 동안의 고독』에서 지난한 세상을 살아 온 페르난다의 독백을 통해 여성성을 세상에 고발한다. 선경해시문학회는 이런 서사를 지나온 여성시인들의 모임이다. 지금은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는 호칭을 거부하는 사회가 되었지만, 히스토리를 구성해 온 어머니이며 아내이자 세상이다. 시와 함께 가는 길이 때로 버겁고, 때로 부끄럽기도 해서 노력한다. 가슴을 활짝 열고 새롭게 생성..

추천신간도서 2022.12.01

[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문화> 제3회 선경문학상 이돈형 시인 수상

-제3회 선경문학상 수상자 이돈형 시인 제3회 선경문학상엔 이돈형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선경문학상은 선경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상상인]이 주최하고 선경산업이 후원한다. 올해로 세번 째인 선경문학상은 약 200여명이 넘는 시인들이 시집분량의 시편을 응모했다. 1차 예심위원 4명이 원고를 검토하여 26명의 작품을 본선에 올렸고 2차 본심에서 응모자의 이름을 지우고 번호표만 표기된 작품을 심사했다. 본심은 김기택 과 황정산 가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돈형 시인의 작품들은 작품 수준이 모두 고르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시집 한 권 분량의 모든 시가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단 한 편의 태작도 지적해 낼 수 없을 만큼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는 시인이 오..

[뉴욕코리아] (제3회 선경문학상 수상작) 잘디잘아서 -이돈형 시집

제3회 선경문학상 수상작 잘디잘아서 - 이돈형 시집 (도서출판 상상인) 추천글 범람하듯 맺히는 섬세한 골똘함과 대범함이 함께 갈마드는 지점에서 이돈형의 시는 코스모스처럼 여리기도 하고 우주처럼 넓은 품을 서늘히 펼쳐놓기도 한다. 범속한 세상의 통속 앞에서는 한없이 빠르게 스쳐가지만 마음 저 깊은 곳을 돌 올하게 울리는 사랑의 범주 앞에서는 한없이 늡늡하고 오래 머물러 남모르게 아 파한다. 이돈형의 시인됨이 그러하다. 여기에 실려 있는 시편들은 그런 이돈형 의 끌밋한 시심이 우주적인 사심과 인간적인 성정으로 갈마들어 있다. 섬려纖麗 하다. 세상엔 많은 시들이 있지만, 이돈형의 시에는 신서정의 바람으로 벼린 칼 날이 들어있다. 이 칼에는 아무리 베여도 오히려 낙락하고 시원하고 때로 아프게 환해지는 구석이 있..

추천신간도서 2022.11.30

[뉴욕코리아] 새로이 고운 덫을 놓고 햇볕을 얹어 주었다 - 조헌주 시집

새로이 고운 덫을 놓고 햇볕을 얹어 주었다 - 조헌주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7) 추천글 우리의 삶에는 얼마나 많은 질문이 존재할까. 선택한 삶에 답을 맞추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선택이 오답이라고 믿는 또 다른 사람들과 섞여 갈등하고 대립한다. 크고 작은 사건들, 풀지 못한 오해들, 가려진 진실들, 골이 깊은 이념,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조헌주 시인의 저력은 인문학人文學에서 시작되고 인문학은 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인자因子로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 조헌주 시인은 곳곳에 산재한 “삶의 통증”을 담아내고 올바른 “삶의 가치”를 철학적 사유를 접목해서 자신만의 개성적 목소리로 드러내고 있다. _마경덕 (시인) 시인의 말 멋진 숲을 뒤로하고 낯선 도로를 건너 먹이를 찾아 나선 사슴처럼, 다시 돌아가야..

추천신간도서 2022.11.18

[뉴욕코리아]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 고우리 시집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 고우리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6) 추천글 미래에 대한 거창한 설계나 희망에 찬 앞날 그리고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희망하는 것은 우리가 겪고 있는 절망을 더 크게 할 뿐이다. 희망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고통을 견뎌야 한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거울을” 보듯 나의 슬픔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이렇게 나와 너를 사랑 할 때 “더 이상 외롭지 않”고 “이제 아프지 않을 것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사랑하라, 희망 없이. 그럼 절망은 견딜 수 있을 것이다.” _ 황정산 (시인·문학평론가) 시인의 말 머문 계절을 읽어 본다 웃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녹아내리는 응어리를 발견한다 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늘 순간이라 답한다 정의..

추천신간도서 2022.11.18

[뉴욕코리아] 제3회 선경문학상 이돈형 시인 수상

제3회 선경문학상 이돈형 시인 수상 ■ 주최 선경문학상 운영위원회 ‧ 상상인 ■ 후원 선경산업 제3회 선경문학상에는 이돈형 시인의 「잘디잘아서」외 4편이 선정되었다. 심사를 맡은 김기택 시인과 황정산 평론가는 이돈형 시인의 시들은 기발하거나 기이한 언어가 아닌 평범한 일상적 어휘로 선명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언어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한마디로 그의 시는 완성도 높은 언어의 형식미와 함께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의 깊이를 동시에 보여 준다고 하였다. 특히 시집 한 권 분량의 모든 시가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단 한 편의 태작도 지적해 낼 수 없을 만큼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심사 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3일(토) 선경산업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상금은 일천만 원이..

문학뉴스 2022.11.09

[뉴욕코리아]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노금선 시집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노금선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4) 추천글 노금선 시인은 삶의 체험에서 “시의 깊이”를 발견한다. 기억의 중심에서 언저리로 밀려난 과거도 무언가를 기억하는 순간 현재의 장소로 귀환하고 외부의 자극으로 다시 재생된다. 흘러간 시간도, 현재의 시간도 소중한 한 조각의 퍼즐이라는 것, 사소한 집합 속에 아픔도 생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다. “생의 중심”에서 “파동”을 받아 적는 노금선 시인은 일상에서 파생되는 “파장”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주변을 돌아본다.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만들며 주어진 현실을 진솔하게 대면한다. 자신의 삶에 진중하고 진지한 시인이 텍스트로 보여주는 이미지는 “내면에 잠재된 힘”이다. _ 마경덕(시인) 시인의 말 그림이 시가 되는 날 면사..

추천신간도서 2022.10.31

[뉴욕코리아] 이쪽도 그쪽의 먼 별빛이었을 것이다 - 이영은 시집

이쪽도 그쪽의 먼 별빛이었을 것이다 - 이영은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3) 추천글 이영은은 자신이 만난 시의 신의 모습을 ‘세계의 전부가 되는 하나의 소중함’이라 말했습니다. 그것이 ‘우주의 처음’이라 얘기하지요. 우주의 최종 모습이라 말해도 되겠는지요. 지상에 태어난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에 대한 꿈을 꿉니다. 그립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것이지요. 어둠과 약한 이를 위해 사람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세상. 단 한 사람도 남을 해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세상. 이렇게 이루어진 세상이 시의 신의 형상을 한 세상 아니겠는지요. 시의 신이라는 단어가 낯선 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신의 이름을 넣어도 될 것입니다. 시인은 매일 자신 안의 시의 신을 만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만..

추천신간도서 2022.10.29

[뉴욕코리아] 오래된 울음 - 이진환 시집

오래된 울음 -이진환 시집 (상상인 시선 035) 추천글 이진환 시인의 첫 시집 『오래된 울음』은 시작품 모두가 개별적인 단독의 작품이 아니고 서로 유기적 으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데에는 자문과 자답을 하며 자아를 확립해나가는 방식이 인과에 따른 서사와 그에 맞는 섬세한 이미지나 비유들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대상의 서정성과 화자의 자문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시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특히 실존적 관점에서의 자문은 삶의 현실 세계를 극복하고, 기저에 내재된 시의 진실을 서정이 짙은 언어로 더듬어낸 성사聖辞에 맞닿아 있다는 측면에서, 시를 대하는 그의 진정성이 더욱 깊게 느껴진다. _ 권혁재(시인) 시인의 말 나의 것이 어디 있으랴 주신 이에게 감사할 따름이라 더 ..

추천신간도서 2022.10.23

[뉴욕코리아] 눈물 없는 얼굴 - 김효숙 문학평론집

눈물 없는 얼굴 - 김효숙 문학평론집 (상상인 비평선 04) 추천글 근대 이후 인간다움이라는 ‘자연’은 소모 일로를 걸어왔다. 인간 욕망의 주식主食은 언제나 ‘결핍’에 대한 허기였다. 전능과 불사를 내재화한 인간의 욕망은 아픔이 없는 에로스를, 불행에 무지한 행복을, 슬픔이 소거된 감정을 키웠다. 자신의 마음마저 사물화하는 사태가 자기 안에서 벌어지는 것도 모른 채 장구한 시간 동안 그 마음마저 보철로 교체하려 애썼다. - 본문 중에서 책소개 김효숙 평론가의 두 번째 평론집. 시론과 소설론으로 구성하였다. 팬데믹 리얼리즘 이후의 변화를 예감하면서 인간다움을 소모하는 진보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폈다. 내일로 이월할 수 없는 가치들의 집합소인 지금 이곳의 문학을 당대의 언어로 해석한다. 인간과 인간성을..

추천신간도서 2022.10.23

[뉴욕코리아] 이 도시가 착해 보여요 - 강진주 시집

이 도시가 착해 보여요 - 강진주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2) 추천글 언어가 시 속에서 생생하게 꿈틀거린다. 묘사와 표현의 감각이 참신하다. 포착하는 생의 아이러니가 흥미롭고 그 방식이 남다르다. 시어는 말랑말랑하지만 단단하고 치밀한 문맥과 은유가 만만치 않다. 빈틈조차도 견고한 윤곽이 있고 선명성이 있어 가독성이 배가 된다. 내재적 리듬감이 충만해 지루하지 않고 과장된 이미지나 억지로 만들어진 문맥이 없기에 자유분방하다. 화자를 순간에서 이탈시켜 또 다른 나를 찾아내고 탈세계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상상을 추출한다. 이것이 강진주 시인의 시혼이다. 시는 언어를 생명으로 바꾸는 장르가 아니겠는가. ‘나’로부터 벗어난 다양한 범주를 새로운 해석으로 끌어내는 강진주 시집 『이 도시가 착해 보여요』를 강권한다..

추천신간도서 2022.10.13

[뉴욕코리아] My Life in Guam - 유재은 산문집

My Life in Guam - 유재은 산문집 (도서출판 상상인) 본문 중에서 아픈 상흔이 욱신거릴 때마다 사람의 상처는 무엇으로 치유될 수 있을까? 이 숨이 끝나기까지는, 이 생이 끝나기까지는 그에 대한 용서와 이타적 사랑을 기도할 수 있을까? 사람의 외로움이 또 하나의 사람의 늪이 되지 않기를 갈구하는 마음이다. 눈부셔서 찬란한 괌 하늘처럼 내 마음이 푸르러질 때 이 마음의 전쟁도 완전히 종전이 오겠지. 어서 오라 천국이여!! 작가의 말 나의 몸과 마음이 책 속에 잘 앉혀지기를 바라면서 괌은 미국령의 작은 섬이지만, 내 인생의 빛과 그늘이 갈마들었던 곳이다.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내 인생을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괌의 푸른 하늘과 바다, 도로들, 나무와 새들과 숱한 꽃들과 숨결을 나누며 심호흡했던 시간..

추천신간도서 2022.10.13

[뉴욕코리아] 포엠포엠 2022 가을호 Vol.95

포엠포엠 2022 가을호 Vol.95 책소개 : 대표적인 문학매거진 포엠포엠은 기존의 코드를 파괴하면서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혁신의 모습을 거듭하며 이번 가을(vol.95)호가 발행되었습니다. 특집코너로 매호 엄격히 선정된와 에선 독자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사회 인사나 문화예술인들을 한창옥 대표가 직접 섭외하고 만나 진솔한 인터뷰로 매호마다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포엠포엠 ============================================================================ 발행인 | 한창옥, 성국 | 본사|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62 트리지움 308동 1603호 / 편집실|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3로 37 한일오르듀 1322호 TEL.010-4563-..

카테고리 없음 2022.10.11

[뉴욕코리아] 제6회 한유성문학상 수상자 최형심 시인

인간문화재 고 한유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유성 문학상’ 제6회 수상자로 최형심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유성 문학상은 서울시 무형 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와 무형문화재 3호 ‘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에 ‘한유성길’이 있으며,1993년 ‘송파를 빛낸 얼굴’로 지정된 인간문화재 49호인 한유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따님인 계간 포엠포엠(대표 한창옥)이 주최하고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후원하고 있다. 최형심 시인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허공에서 새의 깃털 하나가 떨어지는 순간’ 외 9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집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 등을 펴냈다. 한편 제6회 한..

문학뉴스 2022.10.11

[뉴욕코리아] FTC연방거래위, 이민사회 암호화폐 사기에 대해 경고

FTC연방거래위, 이민사회 암호화폐 사기에 대해 경고 최근 2년간 암호화폐 사기 피해액 10억달러 달해 젊은이,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사기피해 가장 취약 FTC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기자회견 (FTC Data Shows Huge Spike in Cryptocurrency Scams – Over $1 Billion Lost Since 2021, Younger People Most Likely to Report a Loss )을 개최하고, 이민사회 암호화폐 사기에 대해 그 피해사례와 취약점의 심각함을 경고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초등학교 2학년 특수교사인 제프리 볼스(Jeffrey Vaulx)씨는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암호화폐 투자 권유(cryptocurrency investment opportun..

[뉴욕코리아] 햄릿의 은하 - 김진숙 시집

햄릿의 은하 - 김진숙 시집 (상상인 시인선 020) 추천글 김진숙 시인은 시적 감각이 섬세하며 사유가 깊다. 시집 전반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시의詩意에 도달하려는 의지가 각별하다. 치열한 현실 인식과 시 정신을 위해 깊이 천착한 시편들이 세상을 환기시키고 있다. 생각과 기록의 특질을 기억의 형상물로 만들어 내기까지 난해성과 불가해성을 극복하기 위한 시인의 자기 고백은 처절하다. 시안詩眼이 무서운 평정에 들어 있다. 김진숙 시인만의 개성과 시적 성취가 잘 융해되어 말의 얼개가 선명하다. 현존과 부재와의 관계에서 부단한 메타적 욕망을 볼 수 있다. 시인의 내적 고투를 통해 사유를 응집하고 여백을 확대함으로써 생략과 반조와 리듬이 살아 있다. 수..

추천신간도서 2022.10.04

[뉴욕코리아] 포엠포엠 2022년 여름호

포엠포엠 2022년 여름호 차례 포엠포엠 2022 여름 vol.94 매년 2·5·8·11월 발행 계간지 | 발행일 2022.5.25 ■ 시인을 만나다·76 하린 시인 ‘소통되는 감각’의 시로 독자의 사랑과 작품성을 동시에 획득하는 것이 중요, 10 신작시/비둘기와 마술사 외 1 26 대표시/통조림 외 2 30 ■ ZOOM IN. 51 박상원 배우. 사진작가 저는 상상과 새로운 망상을 좋아해요. 드라마, 연극, 사진에서 이런 ‘상상과 망상’이 저를 이끌어가죠. 79 한영옥 여름 볕 외 38 류정희 사월의 눈보라 외 40 박완호 혓바늘 외 42 김왕노 후폭풍 외 44 이위발 알고 있지만 머뭇거리는 이유 외 47 김지헌 보이는 것들은 진짜일까 외 49 우대식 자본의 깃발 아래 외 51 이연옥 하얀 경계 외 5..

추천신간도서 2022.07.12

[뉴욕코리아] 햇살소지자 - 한소리 시집 (상상인시선)

햇살소지자 - 한소리 시집 (상상인시인선 013) 추천글 사라지고 무너진 인간 존재와 대자적 우주의 무너진 규율을 회복하고 그 속에 조화와 총체성(Totalität, 總體性)을 회복하고자 하는 지난한 노정이 근대 예술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여기 한 권의 시집을 차분히 들여다봐야 한다. 한소리 시인의 첫 시집 「햇살소지자」는 영혼과 현대 사이 배태된 모순과 갈등을 넘어 균형과 총체성의 회복을 위해 웅숭깊은 시선과 결 고운 언어와 함께 주체의 고독한 여정을 시작한다. _전형철(시인·연성대 교수) 저자소개 한소리 저자 : 한소리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성장,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2015년 「문학나무」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햇살소지자」가 있다. 지은이의 말 어둠을 발아하여 새벽을..

추천신간도서 2022.06.15

[뉴욕코리아] 제 1회 상상인작품상 김은상 시인 선정

제1회 상상인작품상에 김은상 시인의 「목련의 방」이 선정됐다. 상상인작품상은 『상상인』 게재 작품의 문학성을 높이고 시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따라서 제1회는 2021년 창간호부터 2022년 제3호까지 수록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김은상 시인은 2009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유다복음』, 소설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델마』를 출간했다. 수상작품에 대해 김은상 시인은 “15년 전 결연을 맺었던 한 결손가정의 이야기”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할머니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마음이 시로 남았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는 이성혁 시인과 전해수 시인 신상조 평론가 맡았다. 심사위원은 「목련의 방」에 대해 “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되는 가..

문학뉴스 2022.03.16

[미국 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가슴에서 핏빛 꽃이 - 강대선 시집

가슴에서 핏빛 꽃이 - 강대선 시집 5.18 추모 기획특집 추천글 그해 5월은 희생된 혼령의 입장에서 보면 이승이라는 세계에서 저승이라는 세계, 즉 지상의 현실과 천국을 가르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따라서 강 시인은 ‘0월’이라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망월에 떠도는 혼불들을 노래로써 진혼하고 있는 것이다. _ 백수인(시인) 저자 약력 강대선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광주일보 시, 『시와 사람』등단. 시집 『가슴에서 핏빛 꽃이』 외 5권, 가사수필집 『평화』, 장편소설 『우주일화』『퍼즐』.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여수해양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한국해양문학상, 한국가사문학상, 김우종 문학상, 송순문학상 등 수상. 89kds@hanmail.net 〔자서〕 0월, 기억의 빈자리 80년, 나는 초등학생이었..

추천신간도서 2022.01.30

[뉴욕코리아 ] 비커가 있는 오후 - 김소희 시집 (시산맥 시혼시인선)

비커가 있는 오후 - 김소희 시집 (시산맥 시혼시인선) [추천글] 김소희 시인은 작별의 밀사이다. 무언가에게 안녕을 고하는 일이 얼마나 지난한지 어찌 삶에 밀착되어 있는지 또한 어떻게 창조의 근원이 될 수 있는지를 은밀하게 알려준다. 그의 균형 감각은 헤어짐의 과정에 파생하게 되는 고통과 혼란뿐만 아니라 그 의미와 가치도 바닥의 깊이까지 파고든다. 동그라미 역학에 의존하는 포용과 균형의 감수성에서 작별의 수사는 이별의 감상을 다루는 여타 시들과 엄연히 구분된다. 작별은 상충하는 여러 감정들이 병존하는 복잡한 경험이다. 냉정한 판단, 피할 수 없는 후회, 따뜻한 포용이 소용돌이치는 낯선 영토에서 김소희 시인은 자신의 작별에 고유한 수사와 서사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그의 시가 인도하는 작별의 영토에..

추천신간도서 2022.01.01

[뉴욕코리아]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 마경덕 시집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마경덕 시집 (상상인 시선 028) 추천글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은 단정한 외관 밑에 시적 현대성을 감추고 있다. 시인이 그릇된 곳에서 새로움 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왜곡된 것을 찾게 된다는 T.S. 엘리어트의 말을 마경덕의 시는 모범적으로 비켜간다. 그의 시는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과 통하고, 문학의 현대성이 어째서 평범하고 상식적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연민’의 감정 곁에는 그것이 허무와 탄식으로 부식되는 걸 막아주는 다른 정서적 태도가 공존한다. 마경덕 시의 서정성은 밝고 명랑한 음계인 장조의 표면과, 세계 내의 폭력과 생존의 절박함이란 단조의 이면을 대위법적으로 갖추고 있다. 공동체의 윤리적 변화를 꾀하도록 암시함으로써 사회적 실천을 미적으로 실행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29

[뉴욕코리아] 서로라는 이름은 - 김상조 시집 (포엠포엠)

서로라는 이름은 - 김상조 시집 (포엠포엠) [출판사 추천 글] 김상조 시집 출판사 추천 글에는 저자의 글을 옮겨본다. “서로는 꽃을 좋아하고 그 꽃에서 풍기는 서로의 향기를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과일을 좋아하고 그 과일을 서로와 나누어 먹는 건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낙엽을 좋아하고 낙엽이 수북이 쌓인 거리를 서로와 걷는 걸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눈을 좋아하는데 그 눈에 비춰 한층 투명하게 반짝이는 서로의 눈을 더 좋아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서로는 홀로 있어야만 서로가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조용한 방 한구석에 앉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방 안으로 차오르는 우울에 잠기어 서로의 노래를 한참 들어야만 한다. 그렇게 다시 밖으로 나온 서로는 순간 얼굴을 두툼하게 덮어오는 노을빛에 히죽 웃는 걸 좋..

추천신간도서 2021.12.22

[뉴욕코리아] 달순이를 위한 변명 - 이다온 산문집

달순이를 위한 변명 - 이다온 산문집 (포엠포엠) 이다온의 산문은 짧다. 짧아서 명징하다.뒤척이는 시간마다 그어놓은 삶의 밑줄이 푸르다. 연민은 세상을 사랑하는 작가만의 방식이다. 그래서 오래 따뜻하다. - 김영식 시인 어느 순간, 저만큼 빨리 간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고 있었다. 거기엔 일등과 꼴찌가 없었다. 먼저와 나중도, 키 작음과 키 큼도. 다만 얼마나 자신의 시간에 충실했느냐가 중요할 뿐. - 달순이를 위한 변명 중 저자 이 다 온 Lee da on 경주에서 태어남 2018년 직장인 신춘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202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현) 울산문인협회 회원 물푸레 복지재단 국공립 베니어린이집 교사 E-mail. gmlsskf@hanmail.ne..

추천신간도서 2021.12.22

[뉴욕코리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 박 잎 시집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박 잎 시집 (상상인 시인선011) 추천글 박잎 시인의 시편들은 이미지를 중시하고 있다. 사물을 대신하는 이미지에는 세계에 대한 시인의 태도가 은밀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시편들은 독자들과 소통되는 시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억 속의 이미지를 생생한 현실로 형상화하는 그의 시편들은 독특한 개성의 분출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 _ 심상운(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약력 박 잎 춘천 거주 충남대 영문과 성균관대 영문과 대학원 졸업 2017년 『월간 시』 등단 시집 『꿈, 흰 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2019년 『월간 시』 제정 ‘올해의 시인상’ 수상 2021년 강원문화재단 시부문 생애최초지원 수혜 jn4015@naver.com 시인의 말 흰 일각고래가 북극의 얼음..

추천신간도서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