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 자세히보기

뉴욕코리아 273

[뉴욕코리아] Y셔츠 두 번째 단추를 끼울 때- 심은섭 시집

Y셔츠 두 번째 단추를 끼울 때-심은섭 시집(상상인 시선 18) 추천글 심은섭의 시집 속의 시는 인간의 희로애락의 진경을 풀어낸 핍진성의 본질이다. 즉 평서문의 단순한 어휘 나열이 아닌 개연성을 필요조건으로 삼는 의미를 함축하는 이미지의 시도이다. 이것은 시를 소비하는 자들에게 스스로 상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쾌락을 제공하는 계기이며, 신선하고 산뜻한 비유의 위치에 서 있게 한다. 또 이 시집은 정면을 비켜가려는 진실에 대한 저항이며, 낮은 자들의 미세한 울음마저 무릎 꿇고 받아낸 흔적의 군락지이다. 다시 말해 쇠똥을 맛있는 경단으로 빚어낼 줄 아는 언어 장인의 모습, 그 자체이다. _유안진(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한국시인협회 고문) 이 시집 속에는 체계적 사유의 불가능을 인식한 시인이 가로막힌 터널에..

추천신간도서 2021.03.12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미 연방의회 117기,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 ) <미주 한인 주요 현안> 자료집 발간

미 연방의회 117기,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 ) 자료집 발간 ▶ 자료집 표지 올해로 연방의회 117회기를 맞이하여 최근 급변하는 요구와 과제를 반영, 업데이트 된 정보를 담아,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가 자료집을 3월 11일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한인사회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 관련 총 81개의 법안과 분석 내용이 담겨있다. 입양인 시민권, 소상공인 지원(지원대상 세분화를 통한 소상공업의 회복력 증진 지원, 포괄적 이민 개혁 및 서류 미비 청소년 이민자 보호), 다양성(미 연방의회 보좌관들의 인종 다양성 추구, 혐오 범죄 및 인종 차별에 대한 연방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 소수 민족 언어 지원, 코로나 19의 영향을..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성료

뉴욕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성료 기념식에서는 유진희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장원삼 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기념사가 이어졌고,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등 미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마련됐다. 찰스 윤 회장은 “3.1운동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재외동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긍지”라며, 50만 뉴욕 일원 동포사회를 대표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쟁취를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뉴욕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 독립정신을 기리고, 다시 한번 뉴욕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척 슈머 원내대표는축사에서 3월 1일 낮 12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진행되었..

카테고리 없음 2021.03.12

[뉴욕코리아]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최연수 시집(상상인시선 17)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최연수 시집(상상인시선 17) 저자 저자 : 최연수 강원 양구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2015년 『영주일보』 『시산맥』 등단 시집 『누에, 섶을 뜨겁게 껴안다』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 평론집 『이 시인을 조명한다』 목차 1부 원시 _ 018 알로카시아 _ 020 빗속을 달리는 화요일 _ 022 히비스커스 _ 024 우리들의 피리 _ 026 오독 _ 028 그네 타는 저녁 _ 030 하노이 _ 032 새 귀 줄게 헌 귀 줄래 _ 034 빈칸이 많은 캔디통 _ 036 신사숙녀여러분입니다 _ 038 무렵부터 무렵까지 9시 35분 _ 040 자정의 취향 _ 042 2부 오, 모딜리아니 _ 046 딸기와 풋사과의 시간 _ 048 낯선 방식의 모자들 _ 050 찢어진 관계 _ 052..

추천신간도서 2021.02.25

[뉴욕코리아]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유성호 지음(작가)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유성호 지음(작가) 책소개 노래를 듣는 모두에게 ‘오빠’일 수 있었던 가수 미국의 전설적 가수 ‘밥 딜런’ 이상의 가수 조용필! 그는 가수의 정점이자 이상이었고, 시대를 끌어안고 넘어선 일세의 ‘상가수上歌手’였다 지난해 『서정의 건축술』로 대산문학상(평론부문)을 수상한 유성호 교수가 우리 시대의 ‘너머(beyond)’를 상상하고 실천해온 가수 조용필을 ‘시인’으로 명명하며 그의 노래가 가진 문학적 힘에 주목하는 책을 냈다.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은 조용필의 표정과 심장과 목소리가 들려주는 울림과 떨림을 사랑했던 기억을 소환하여 그의 노래를 활자 안으로 담아내며 자신과 가수가 함께 거쳐온 시대를 기록하는 평전이자 ‘기억의 문화사’이다. 유성호 대학교수, 평론가 저자 유성호는 196..

추천신간도서 2021.02.13

[뉴욕코리아] 중세를 적다-홍일표 시집 (민음사)

중세를 적다- 홍일표 시집 (민음사 ) 책소개 나를 잃은 채 세계를 읽는 시의 희열 다시 나로부터 시작되는 세계의 빗소리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시적 영역을 구축해 온 홍일표 시인의 신작 시집 『중세를 적다』가 민음의 시 280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세계에 대한 독해가 불가능하다는 직관을 ‘불립문자’로 쓴다. 세계를 알 수 없음을 고백하여 삶에 대한 이해로 다가든다. 이해 불능의 세계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과 고독은 그 알 수 없음을 알아 버린 세계에 진입해서야 삶으로의 의지로 몸피를 바꿀 수 있다. “무궁한 세계의 아침과 저녁”을 불러오고 “수백 년 전 깨진 얼굴, 불타 버린 심장”을 다시 오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살게 된다. 독해할 수 없는 세상을 시..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 상상인 창간호(2021년 1월호) -도서출판 상상인

상상인 창간호(2021년 1월호) -도서출판 상상인 추천사 우리는 상상인이다. 상상인은 고정된 내용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습관이나 태도로서의 형식을 통해서만 증명될 수 있다. 포스트휴먼 시대에 시가 상상의 형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은 사회적 공감과 정동적 유대로 짜인 상징체계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상상인의 참된 습관이나 태도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 상상인 프롤로그_ 염창권(본지 주간) 상상인 초대석 이의재(동양화가) · 010 상상인 프롤로그 우리는 상상인이다 _ 염창권 · 016 시간과 상상 _ 기획 특집 언택트 시대와 문학의 미래 _ 이성혁 · 023 시간과 상상의 플랫폼 [상상인]의 창간과 새로운 문예지의 역할 _ 전해수 · 032 예술 속에서의 시간과 상상 _ 신상조 ..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시의 깊이, 정신의 깊이- 이은봉 평론집 (시작비평선 21)

시의 깊이, 정신의 깊이- 이은봉 평론집 (시작비평선 21) 책소개 이은봉 시인의 평론집 『시의 깊이, 정신의 깊이』가 시작비평선 0021번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1953년 충남 세종시 출생으로 『삶의 문학』 제5호에 「시와 상실의식 혹은 근대화」(1983)를 발표하며 평론가로, 창작과비평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1984)에 「좋은 세상」 외 6편을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시인은 시집 『좋은 세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무엇이 너를 키우니』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 『책바위』 『첫눈 아침』 『걸레옷을 입은 구름』 『봄바람, 은여우』 『생활』, 평론집 『실사구시의 시학』 『진실의 시학』 『시와 생태적 상상력』 『시와 깨달음의 형식』,..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추천글 ​ 김형로 시인의 시는 단순히 인간 존재론의 측면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는 경구나 잠언의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주의로 속악해지는 당대적 현상에 대응하는 시구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김형로가 품고 있는 시적 마음의 행로는 우리 인간의 원형적 심상으로 그 신비한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그 점에서 김형로의 시는 존재의 본질을 깨우치게 하여 무의미하고 무료한 존재성을 깨뜨려주게 하는 우리 시대의 복음이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 저자 약력 ​ 김형로 경남 창원 출생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회원 fnff..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마루문학 40호,창간 30주년 출간-마루문학회

마루문학 40호 출간 -마루문학회 마루문학통권 40호 30주년 기념특집 발간사 - 안채영 표지작 - 박해람 마루문학과 함께하는 지상갤러리 -박해람, 장소현 권두언-마루문학30년 즈음에 이종만-마루문학 창간 30주년 김진환-물어라, 듣고 알 것이다 박종현-아홉 마리의 암소 이승리-이런 문예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이런 문학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집1 마루문학 초대석 대담 최문자-송창섭-시의 본질과 현대시의 새로운 비전 허 연-박구경 변방의 한국문학 회원작품 시 이종만 천덕찬 송창섭 박구경 박대을 안채영 이승리 강동표 김말립 김보미 김행금 송말임 박경순(동시)채춘자(동시) 디카시 정철 김영빈 채춘자 단편동화 단편소설 하아무 이인규 노가원 소소한 이야기 강미임 김보미 이미화 이현숙 하연정 특집2 향토사 인문학..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생의 전부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간 오후-안채영 시집 (달아실)

생의 전부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간 오후-안채영 시집 (달아실) 쓸쓸한 타자들을 위로하는 음악들 - 안채영 시집 『생의 전부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간 오후』 안채영 시인이 등단 십 년 만에 묶는 첫 시집이다. 그의 시집은 십 년 동안 심었던 “말들이 촘촘 돋아나 있는 차밭”(「곡우 무렵」)이고, 십 년 동안 “여러 번의 계절을 채굴하고 나서야”(「수레국화」) 남은 씨앗들이고, “아직도 세상에는 미처 거둬가지 못한”(「비 오는 날에는 실안 바다로 가야 한다」) 울음들이다. 마침내 세상에 없는 꽃말들로 수북하다. 빈 팔월 수레국화 꽃밭을 끌고 간다 가벼운 것들만이 무거운 것들을 끌고 갈 수 있다는 듯 분분한 솜털도 덥게 칠월을 달려왔다 우리는 말을 배열했었지 파란 모자를 장난으로 주고받았지. 말미가 없는 것들은..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 손음 시집(걷는사람 시인선 38)

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 손음 시집(걷는사람 시인선 38) 1부 죽음은 아름다운 꽃의 이름을 달고 다녔다 낙원빌라 아귀 거대한 밭 그 기차는 어디로 갔을까 밥 묵고 오끼예 꽃의 장난 달개비 만화경 살구나무 변소 지붕 위의 고양이 역 복도 비혼모 송정 블루스 2부 비는 중얼중얼 흘러내린다 미자 화분 공수 해변 목련사 맨드라미 동백 세월 고백 11월 창밖 목련 벽에 기대지 마시오 사과 한 상자 새 감자 통영 트렁크 해변 모텔 3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도 비를 맞는다 자갈치 밥집 서생 한 상자 담벼락 우체국 앞 평상 문학 저, 구두 밤의 정원 저녁의 신데렐라 자정 영도에 갔다 별이 빛나는 낮에 벚꽃 십 리 겨울 음화 거리에서 검은 밤 흰 해변 4부 기다리는 것도 직업이 될 수 있다면 밥 임랑 몰래 ..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심해를 유영하는 시어 - 이철경 평론집 (포엠포엠 Books 014)

심해를 유영하는 시어 - 이철경 평론집 (포엠포엠 Books 014) 책소개 시인이란 종족은 현실에서 한발 물러서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가난을 원치 않으나, 가난이 밤도둑처럼 들어와 평생을 동고동락하다보면 현실의 궁핍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시인의 삶이 잘 나타나 있는 독일의 화가 카를 슈비츠 베크의 그림 중에 ‘가난한 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궁색하고 곤궁한 하루하루를 살며 방안에서 겨우겨우 비를 피하고 한기를 몰아내기 위해 그간의 쓴 시들을 불쏘시개로 쓴다. 그러나 그 시에는 억압된 자유에 대한 항변과 저항정신이 깃들어 있다. 시인은 그 창조자의 길에서 인간의 삶이 참상과 비통으로 가득하며 덧없고 허망한 고통의 길일지라도 끊임없이 비극적 허무의 경계를 서성이고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이젠 숨지 않는다- 박완순 자전 에세이 (포엠포엠 Books 15)

이젠 숨지 않는다- 박완순 자전 에세이 (포엠포엠 Books 15) 책소개 〈이젠 숨지 않는다〉 자전 에세이집 속에서 박완순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평생의 절박했던 과정들을 힘겹게 유영해서 무사히 건너왔다. 30년 동안 우울증의 고통을 이겨낸 과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쌓아 온 정신의 확충과 무한대의 기억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경기도 안성의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두 살 때 교사인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가문에서 퇴출되어 홀로라는 앙상한 맨몸의 가지가 되어 오랫동안 버텨온 삶의 중력을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내려놓고 있다. 흔히 개인의 연대기를 다룬 자서전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한 사람의 눈물이 살아가며 어떻게 깨닫게 되는지에 대한 고백록이라 할 수 있다. 글..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 뉴스]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오늘(1/21) 뉴욕한인회에서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퀸즈, 뉴저지 지역 이외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세 번째, 2차 두 번째 식품권 배분을 진행했다. 이날 식품권은 총 90 여 가정에 배분됐다. 이로써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1차 수혜자에 대한 모든 배분은 끝나고, 앞으로 2차 세 번째 배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수혜자들이 식품권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noticenews&no=838 [ⓒ 뉴욕코리아 (www.ne..

카테고리 없음 2021.02.04

[뉴욕코리아]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추천글 ​ 김형로 시인의 시는 단순히 인간 존재론의 측면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는 경구나 잠언의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주의로 속악해지는 당대적 현상에 대응하는 시구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김형로가 품고 있는 시적 마음의 행로는 우리 인간의 원형적 심상으로 그 신비한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그 점에서 김형로의 시는 존재의 본질을 깨우치게 하여 무의미하고 무료한 존재성을 깨뜨려주게 하는 우리 시대의 복음이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 저자 약력 ​ 김형로 경남 창원 출생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회원 fnff..

추천신간도서 2021.02.04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1월 13일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당일 참가자가 1,400 여 명에 이르는 등 많은 이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개최됐다. 코로나 19 사태 속 커뮤니티와 함께 더욱 더 강해지자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한인상은 코로나 19 위기 속 가장 먼저 어려운 한인 지원에 나선 변종덕 21 희망재단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병원과 참전용사 요양원 등에 50만 달러어치의 방호복을 전달해 커뮤니티 고통 나눔에 동참한 한인 2세 단체 내일재단이 올해의 단체상을 수여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지..

[뉴욕코리아] 목성의 춤- 박정이 시집(포에트리 기획시선7)

목성의 춤- 박정이 시집(포에트리 기획시선7) 목차 시인의 말 그늘의 생존법 검은관 자작나무 숲속에서 생생 가로등의 묵상 ㆍ ㆍ [중략] ㆍ ㆍ 저물어 가는 그림자 계절의 풍경은 바리톤 재즈가 되고 목성의 춤 에코 잠든 침묵이 출렁인다 시인 소개 박정이 시인 박정이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7년 시집으로 작품 활동, 2009년 경남일보 신춘문예 시로 등단. 소설은 문학시대, 수필은 한국수필, 평론은 포에트리 슬램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등 다수가 있으며 제9회 한국문협 서울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전문지 포에트리 슬램과 종합문예지 포에트리 ABBA, 포에트리 신문사 발행인겸 편집주간이며 출판사 포에트리사 시담포엠의 대표이다. ■ 목차 시인의 말 5 그늘의 생존법 10 검은관 12 자작나무 숲속..

추천신간도서 2021.01.18

[뉴욕코리아]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를 소개합니다.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한솔문학 제4호가 나왔습니다. 국내외 작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순수 종합문예지 은 연 2회 미국 달라스에서 종합 기획하여 서울 도훈출판사에서 발간됩니다. 발행인은 이 글을 쓰는 손용상이고 편집 겸 인쇄는 한라일보 당선 작가인 이도훈 시인이 맡아서 합니다. 편집진으로는 김미희 시인 박혜자 소설가 김선하 화가와 이관용 시인 조석진 님이 수고를 하십니다. 이번 선보인 제4호에는 권두덕담을 나태주 시인이 써주셨고, 기획 특집으로는 윤석산 시인이 고 이승훈 시인을 회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국내외 유명 문객들이 참여해서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셨습니다. 국내 작가로는 정대구, 박해람 우남정 안병준 선생을 위..

추천신간도서 2021.01.18

[뉴욕코리아]세계 최초 "윤동주 문학 "창간호-윤동주문학회 발간

세계 최초 "윤동주 문학 "창간호-윤동주문학회 발간 윤동주문학회가 "윤동주 문학" 창간호를 출간하게되어, 지난 10월 14일 버크 호수 공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윤동주 문학" 문예지는 연간지로 세계 유일무이하며, 시단의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최연홍 (시인)작가가 밝혔다. "윤동주문학" 창간, 최연홍 시인, 작가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가, 시인이자 작가이다. 우리 민족시인으로서 민족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의 애송시는 물론 모든 이들에게 '별을 노래하는 마음'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진작시킨 시인이다. 그는 27세의 나이로 조국의 해방을 앞두고 차가운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졌다. 그..

[뉴욕코리아]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에 극단 예인방 '못생긴 당신' 수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에 극단 예인방 '못생긴 당신' 수상 극단 예인방의 연극 '못생긴 당신'공연 포스터(사진=예인방 제공)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에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의 '못생긴 당신'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상은 2015년 '엄마의 강'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못생긴 당신'에서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임은희 (나주연극협회장)씨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수상하게 되는 겹 경사의 쾌거를 거두었다. 임씨는 지난 2014년 남편 김진호씨와 함께 부부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한 임은희씨(사진=예인방 제공) 못생긴 당신은 오직 돈밖에 모르는 생선장수 아내 덕자와 난봉꾼에 바람둥이인 남편 오철씨와의 치열한..

[뉴욕코리아]윤동주 문학 -윤동주문학회(창간호)

윤동주 문학 -윤동주문학회(창간호) 윤동주 문학 2020 The Yoon Dong-ju Literature Society 윤동주문학 창간사 -최연홍 축사- 정호승 시인 윤동주를 그리며-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워싱턴 윤동주문학" 창간 축사] "깨끗함" 문학이 번져나가도록 백순 시인/문학평론가 차례 창간사 최연홍 4 축사 정호승, 류응렬, 백순 7 특집1 윤동주에 드리는 시 : 정호승(한글.영문) 15 조옥동 19 내가 본 윤동주 시인과 친 오빠와의 우정. 김수형 서예가 24 일본속의 윤동주 시인:최연홍 29 순례자의 길/ 윤동주의 발자취를 … 노세웅44 특집2 강창욱: 윤동주 문학회, 한국 문화원 주최 강연 68 최연홍 편, 재미 한국 시인선, 밀물과 썰물, Ebb and Flow 서평 (..

추천신간도서 2020.12.19

[뉴욕코리아] 따뜻한 스승 친절한 톨스토이 - 최일화 역

따뜻한 스승 친절한 톨스토이 - 최일화 역/ 레오 톨스토이 원저/ 피터 세키린 편저 책소개 역자 서문 이 책을 처음 발견하고 무엇에 도취된 듯 번역했던 그 시간과 열정이 내겐 소중하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읽기를 권했다고 한다. 나도 영어로 읽고, 번역하며 읽고, 몇 차례 수정하며 읽었다. 아무리 읽어도 계속 진한 향기가 나는 책, 인생 공부도 하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콘텐츠다. 뉴욕 아케이드 출판사의 서문 톨스토이는 말년에 책상 위에 항상 책 한 권을 두고 읽으며 가족들에게 읽어주곤 했다. 친구들에게도 읽을 것을 권했다. 많은 문화권을 섭렵하며 철학, 종교, 문학에 관한 광범위한 독서와 자신의 사색으로 얻게 된 지혜로운 생각을 모아놓은 명상록이다...

추천신간도서 2020.12.09

[뉴욕코리아] 제 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손용상 작가 ,제1회 동주해외신인상 김소희 시인

제 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손용상 작가 수상 제1회'동주해외신인상' 김소희 시인 (뉴욕=뉴욕코리아) John Kim 기자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 수상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혜영 시인이며 그의 작품 「검정사과농장」 외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주해외작가상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담긴 시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제정된 동주문학상과 더불어 해외에서도 윤동주 시인의 시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한혜영 시인의 작품이 “인간과 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의 힘으로 나타내면서 한 편으로는 미학적인 부분도 끊임없이 탐구해온 것 같다. 또한 ..

[뉴욕코리아]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 (상상인)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상상인) 추천글 시 「피는 꽃」에 따르면 꽃은 생살과 같은 꽃 이파리를 찢으며 피어난다. 시인은 그렇게 “모두는 스스로를 찢어” 꽃을 얻는다고 한다. 미아로 살아가는 우리는 죽음이 주는 두려움 속에서 메스를 빌려서라도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시인은? 시인에게 꽃은 시다. 그 시는 사랑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에게 ‘사랑-시’는 “너덜너덜하게 해”질 정도로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이루어진다. 한혜영 시인 역시 “천 갈래 만 갈래 나를 찢어서/시를 얻고 사랑을 얻었던” 것, 그 산물이 바로 이 시집이다. - 이성혁(문학평론가) 시인은 바람의 말에 의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너머의 죽음으로 다가가며 타오르고 있는 석양 속의 “그을린 눈과 귀를 건져 올리”면서..

추천신간도서 2020.11.20

[뉴욕코리아]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책 소개 ​ 부서지기 쉬운 삶에서 끝끝내 찾아낸 사랑과 희망의 빛 ​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소설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은정 작가가 첫 소설집을 펴냈다. 2018년 단편소설 「개들이 짖는 동안」으로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그가 산문집 『눈물이 마르는 시간』, 7인 연작 에세이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공저)에 이어 소설가로서 처음 펴내는 작품집이다. 신작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작가의 단단한 내공이 응축된 책으로 모두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삶이 완벽한 어둠으로 다가올지라도 절망 뒤에는 희망이 웅크리고 있음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존재의 이면을 끈기 있게 응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

추천신간도서 2020.11.19

[뉴욕코리아]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정세훈 시인의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지난 8월 15일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을 건립 개관한 정세훈 시인(사진)이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푸른사상사)을 펴내 화제다. 어느 깊은 산골 마을, 부모 잃은 아기 제비들을 지극한 정성과 관심으로 돌봐 준 한 소년의 이야기다. 아기 제비들의 힘찬 날갯짓처럼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어느 깊은 산골짜기 ‘안골’이라는 마을, 한 초가집에 ‘훈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훈이네 집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살던 제비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떼제비들의 공격으로 아직 눈도 뜨..

추천신간도서 2020.11.10

[뉴욕코리아] 목련 봉오리로 쓰다-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목련 봉오리로 쓰다- 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책소개 변종태 시인의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가 시작시인선 035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63년 제주 출생으로 1990년 『다층』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멕시코 행 열차는 어디서 타지』 『니체와 함께 간 선술집에서』 『안티를 위하여』 『미친 닭을 위한 변명』이 있다.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에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 기저에는 도저한 슬픔의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시인의 시 쓰기는 죽은 이들을, 그리고 삶의 강렬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잘 떠나보내고자 하는 애도의 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시편들은 감정과 언어를 철저하게 통어統御하는 가운데 결코 지나치지 않는 애이불상哀而不傷의 미덕을 견지하고 있다. ..

추천신간도서 2020.11.10

[뉴욕코리아] 두 얼굴 (Double Face) -손용상 작가 (David Y Son) , 이윤홍 번역( Yoon H. Lee)

두 얼굴 (Double Face) -손용상 작가 (David Y Son) , 이윤홍 번역( Yoon H. Lee) Double Face -David Y Son (Author), Yoon H. Lee (Translator) Kindle Edition Double Face Kindle Edition by David Y Son (Author), Yoon H. Lee (Translator) Format: Kindle Edition 손용상 소설가님의 단편소설 "두 얼굴"이 영어로 번역되어 아마존 킨들에서 현재 구입가능합니다. 제목은 Double Face 로, 가격은 $2.99 입니다. '두 얼굴'은 재미있는 단편소설로 현재 주목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Yoon H. Lee가 번역했습니..

추천신간도서 2020.11.02

[뉴욕코리아]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가 많았다- 정선희 시집 (상상인시선)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가 많았다- 정선희 시집 (상상인시선) 추천글 그의 시가 가진 미학적 긴장은 내면적 균열을 갖게 한 기억과 삶의 통증 사이에서 흔들리는 신산한 마음이 털어놓는 고적한 독백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의 시를 따라가노라면 오늘날 새로움의 강박에 취해 서정시가 놓쳐버린 아름답고 슬픈 감각들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작고 불완전하며 평범한 대상들로부터 가볍지 않은 의미, 삶의 원형을 상기시키는 경건함과 숭고함을 발견하는 정선희 시인의 시선에서 서정을 뛰어넘는 원숙함이 느껴진다. _ 신상조(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저자 약력 정선희 2012년 『문학과의식』, 201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푸른 빛이 걸어왔다』 jungwal@hanmail.net 시인의 말 그래서 이제 말하려 해 심장..

추천신간도서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