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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 커네티컷 한인단체장연합회 창립 및 초대회장에 오기정 전 커네티컷한인회장

커네티컷 한인단체장연합회 창립 및 초대회장에 오기정 전 커네티컷한인회장-뉴욕한인회 집행부 10여명 방문…커네티컷한인회와 교류 확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윤근식 커네티컷한인회장 커네티컷 한인단체장연합회 창립 기념식이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커네티컷한인회관에서 약 4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오기정 전 커네티컷한인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커네티컷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비영리 지역단체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한인사회를 돕자는데 뜻을 모았다.오기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의 한인사회 및 한인단체들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데 한 축이 되..

[뉴욕코리아] 꿈꾸는 세상에는 조팝꽃이 피었다 -도복희 시집

꿈꾸는 세상에는 조팝꽃이 피었다 -도복희 시집 (상상인 시선 062) 시집 소개 도복희 시인의 시집 『꿈꾸는 세상에는 조팝꽃이 피었다』의 시들은 상실의 고통과 그에 따른 그리움의 깊이가 만든 내밀한 정서를 안온하지만 쓸쓸한 서정적인 언어로 빚어낸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사라짐과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꿈과 그리움으로 승화한다.이를테면 「해 질 무렵처럼 지내고 있어」는 삶이 남긴 깊은 상처를 인정하고 내려놓음으로써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기대하지 않는 법도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사는 법도 배웠다”는 시구는 상실 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깨달음을 담담한 어조로 전달한다. 「오늘의 세시는 당신 없이 지나갔지만」에서 화자는 막연한 기다림을 신화적이고 역사적인 여정에 비유하여 끝..

추천신간도서 2025.06.20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아시안 아메리칸 퍼레이드 참가

뉴욕한인회, 아시안 아메리칸 퍼레이드 참가 지난 6월 1일 맨해튼 6애비뉴, 44St에서 개최된 아시안 아메리칸 퍼레이드에 뉴욕한인회가 한인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퍼레이드 행진에 참여했다.이날 6Ave를 따라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및 주요 아시안계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뉴욕한인회측에서는 케네스 백 정치력신장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이 참석했다.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noticenews&no=1083 뉴욕한인회, 아시안 아메리칸 퍼레이드 참가 지난 6월 1 일 맨해튼 6 " data-..

[뉴욕코리아] 빙하역에서 - 이광소 시집

빙하역에서 - 이광소 시집 (상상인 시선 061) 시집 소개 이광소의 시집 『빙하역에서』는 시대와 인간에 대한 해부이며, 동시에 자신을 지우려는 혹은 다시 쓰려는 언어적 실천이다. 이 시편들에서 시인은 세속적 삶에 대한 피로,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아에 대한 거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순수’라는 신화적 공간으로의 회귀를 지향한다. ‘얼굴’이라는 반복되는 이미지는 이 모든 시적 궤도의 핵심에 있으며, 이는 곧 사회적 상징으로서의 ‘자기’를 버리고자 하는 존재론적 결단에 대한 은유이다.시집의 여러 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얼굴’은 정체성과 관계의 고리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그 무게와 타인의 시선, 사회적 재단의 도구이기도 하다. 「얼굴을 지운다」에서 시인은 “돼지 입에다 지폐를 물리는 자들”을 피하기..

추천신간도서 2025.06.13

[뉴욕코리아] 문득 쉼표를 찍고 싶을 때 - 명인숙 시집

문득 쉼표를 찍고 싶을 때 - 명인숙 시집 (상상인 시인선 071) 시집 소개 명인숙 시인의 시집 『문득 쉼표를 찍고 싶을 때』는 슬픔이 침잠해 있는 삶의 면면을 자연에서 터득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의 마음으로 감싸안는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삶이란 마치 초록빛 숲속에 숨겨진 보랏빛 꽃처럼 은근히 아름다우면서도 그 속에 아련한 슬픔을 품고 있음을 말없이 얘기해 준다.표제작 「문득 쉼표를 찍고 싶을 때」는 삶의 무게와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버리고 싶으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가자"라는 구절은 복잡한 마음과 아픈 기억들을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내려놓으라는 따뜻한 권유로 읽힌다. “걷기만 해도 비워지는 숲길”은 생각을 멈추고 침묵과 고요 속에 쉼표를 찍으라는 다정..

추천신간도서 2025.06.05

[뉴욕코리아] 뉴욕베델교회, 예배당·교회 시설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키로 결정

뉴욕베델교회, 예배당·교회 시설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키로 결정뉴욕한인회, 지난 25일 교회 방문해1차 협의…당회원들, 31일 모임서 결정“교회시설, 한인들 위한 장례식장과 모임장소로 사용…지역사회에 더욱 관심”▲ (왼쪽부터) 최정희 시무장로, 최 에스더 장로, 이순석 권사, 곽호수 이사장, 신성근 목사, 이종화 장로, 이명석 회장, 박성술 장례위원장, 김득영 장로, 박정우 장로. 뉴욕시 브롱스에 위치한 뉴욕베델교회(신성근 목사)가 예배당 및 교회 시설을 지역 한인들을 위한 장례식장 및 각종 모임 장소로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뉴욕베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본 후 신성근 목사 및 교회 장로들과 모임을 갖고, 뉴욕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장례문화 캠페인 및 한인교회의 지..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위원회, 브루클린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참가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위원회, 브루클린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참가 뉴욕한인회 산하 정치력신장위원회가 지난 26일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이날 퍼레이드에는 케네스 백 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이 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루클린에서 지난해 유일한 아시안계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스티븐 챈 주상원의원 및 아시안계인 레스터 창 주하원의원 등 브루클린의 현역 정치인들이 대거 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noticenews&no=1082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위원회, 브루클린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참가..

[뉴욕코리아] 고독의 두께 - 김유진 시집

고독의 두께 - 김유진 시집 (상상인 시인선 070) 시집 소개 김유진 시인의 시집 『고독의 두께』는 인간 존재의 가장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감정, 즉 ‘고독’을 무게도 길이도 아닌, ‘두께’라는 감각적이고 물리적인 단위로 측정하려는 시적 시도이다. 이 시집에서 고독은 단순히 외로움이나 결핍의 정서가 아니라, 한 존재에게 서서히 침윤해 들어오는 감각이며, 내면의 지층을 형성하는 정서적 퇴적물이다.표제작 「고독의 두께」에서 시인은 “입속에 돌처럼 씹히는 고독”, “밤새도록 쓰다듬는 턱수염”, “백지에 끄는 고독이란 두 글자”를 통해 고독을 살갗에 닿는 감각으로 묘사한다. 이 시집의 시들은 고독도 오래 쓰다듬으면 얇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이 시집 전체는 이 말의 진실을 하나씩 확인하고자 하는 시..

추천신간도서 2025.06.01

[뉴욕코리아] 나팔고둥 좌표 - 김시림 시집

나팔고둥 좌표 - 김시림 시집 (상상인 시인선 069) 출판사 서평 김시림의 시집 『나팔고둥 좌표』는 작고 가녀린 것들에 손을 내민다. 시인은 따뜻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또한 섬세한 감각의 언어로 이들을 관찰하고 또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이 시집은 병원, 호수, 산사, 무너진 집, 수몰된 마을 같은 공간들을 무대로 삼아, 삶과 죽음, 기억과 소멸, 자연과 인간이라는 무거운 주제들을 절제된 시선으로 풀어낸다. 그러나 이 절제는 냉정한 관조가 아니라, 오히려 애틋한 애도와 깊은 공감에서 비롯된 미학이다. 표제작 「나팔고둥 좌표」는 병원 로비의 수족관과 병실의 인간 존재를 겹쳐놓으며, 고요하고 투명한 시선으로 죽음을 앞둔 존재의 여정을 그린다. 병상에 누운 이는 더 이상 스스로..

추천신간도서 2025.05.23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K 플라워 알린 ‘꽃예술의 향연’ 성황리에 폐막

뉴욕한인회, K 플라워 알린 ‘꽃예술의 향연’ 성황리에 폐막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 폐막식서 꽃교육해준 한국꽃꽃이협회측에 감사패 전달 ▲ 뉴욕한인회 임원진들과 한국꽃꽃이협회 꽃작가 20명의 폐막식 단체사진 한국꽃꽂이협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꽃 작가 20명이 참여한 ‘꽃예술의 향연!’ 전시회가 15일과16일 양일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뉴욕한인회는 16일 저녁 7시 전시회 폐막식을 개최한 후 뉴욕에서 K 플라워를 알린 한국꽃꽃이협회측에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뉴욕한인회 임원진 10여명과 한국의 꽃 작가 20명이 함께 한 이날 폐막식에는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측은 이날 폐막식에 참석해, 지난 13일 스승의 날에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를 직접 방문, 꽃 작품을 교육하고,..

[뉴욕코리아] 네모 속에 들어온 달 - 최상경 시집

네모 속에 들어온 달 - 최상경 시집 (상상인 시인선 068) 책 소개 『네모 속에 들어온 달』은 언어의 상흔에 반응하고 이를 기억하려는 몸짓들로 꽉, 차 있다. 최상경은 우리의 삶을 단절시켰던 죽음이 야기한 언어적 상흔을 지금 여기의 시간으로 맞아들인다.그 고유한 언어의 상흔, 그 찢김을 우리에게 환기한다. 그 언어가 일으키는 웅얼거림에 주목하고, 그 언어의 상흔을 잊지 않고 지금 여기에 가시화하려는 시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과거의 아름다운 순간이 다름 아닌 현재의 노래임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우리의 언어가 입은 상처와 그 상처로 인해 야기된 실패한 경험의 순간이 어떻게 지금 아름다움을 잉태하는지 보게 된다. 그것이 최상경의 시가 아름다움으로 구조해 낸 시의 신호들이며, 그 신호들로 이루어진 비밀의..

추천신간도서 2025.05.14

[뉴욕코리아] 자음과 모음이 흙과 만나 - 김수엽 시조집

자음과 모음이 흙과 만나 - 김수엽 시조집 (상상인 시선 060) 책 소개 시인이 지금껏 시조를 통해 시인 자신과 독자를 만나려 한, 사랑의 한 방식을 넌지시 펼쳐 보이며, 반평생을 안아 온 가난한 사랑이 김수엽 시조에 내정된 과거 시간을 천천히 걸어 나와 마침내, 우리 앞에 결코, 가난하지 않은 사랑의 기척들로 당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연”은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오고 가는 생명 있는 “숨소리들의 대화”란 것. 아름답고 처연한 사랑의 이름, 인연.이처럼 인연의 ‘숨’소리를 엿듣는 것이, 김수엽 시조가 만나는 ‘사랑의 기척’이 오는 길목에서, 아름답게 꽃피고 있다. _해설(전해수 문학평론가) 중에서 시인의 말 내게도당신에게도몸속에 숨이 산다 그 숨을꺼내 읽고맛보는 게 인생이다 엄마는희..

추천신간도서 2025.05.02

[뉴욕코리아] 코드를 잡는 잠 - 이승예 시집

코드를 잡는 잠 - 이승예 시집 (시인수첩 시인선 095) “코드를 잡는 잠” 이승예 시집(시인수첩 시인선 095) 발행일: 2025년 4월 21일 / 판형: 장사륙판(124×198mm) 쪽수: 120쪽 / 정가: 12,000원 / ISBN 979-11-92651-35-4 03810 ◨ 시인 약력 이승예 시인 2015년 《발견》으로 등단하여 시집으로 『나이스 데이』, 『언제 밥이나 한 번 먹어요』가 있다. 제5회 , 제20회 을 수상했다. sharlon107@hanmail.ne..

추천신간도서 2025.04.26

[뉴욕코리아] 몰래 뽀뽀했지? - 신수옥 동시집

몰래 뽀뽀했지? - 신수옥 동시집 (아동출판 상상아) 출판사 서평 신수옥 작가의 첫 동시집 「몰래 뽀뽀했지?」는 사랑스럽고 천진한 어린이의 상상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투구의 각축장이 아니라 생명력과 사랑의 마음으로 충만해 있는 세상임을 이 시집을 보면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마냥 철없는 공상의 세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어린이다운 고민까지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의 풍부한 감성을 잘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순수한 눈에 비치는 가족의 모습과 그들을 헤아리고자 하는 참으로 따뜻한 어린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한 자녀 세대의 어린이에게는 쉽게 볼 수 없는 이 아련한 추억 같은 ..

추천신간도서 2025.04.23

[뉴욕코리아]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72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104 등록일: 2025-04-10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newyorkkorea.net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46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6 등록일: 2025-04-10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 공모 [ⓒ LA 코리아(   www...

문학뉴스 공지 2025.04.11

[뉴욕코리아] 달 먹은 고양이 - 박수빈 시집

달 먹은 고양이 - 박수빈 시집  (상상인 시선 059)  책 소개  박수빈 시집 『달 먹은 고양이』에는 세상을 살며, 자신과 세상을 구별하지 않는 열린 교감의 시편들로 가득하다. 박수빈에게 겨울 하늘의 맑고 차가운 기운은 그대로 내면에 투영되어 ‘맑고 차가운’ 영혼의 고백으로 나타나고, 여름의 뜨겁고 습한 기운은 그것대로 내면의 열렬한 울림으로 드러난다. 예민한 시인은 외부와 내부를 구별하지 않으며, 날카로운 감각의 시인은 어느 것도 상대화시키지 않는 진정 일의적인 세계를 구축한다.이처럼 그의 시집에는 안팎이 구별되지 않는 유장한 일원론적 연속성의 사유와 매우 정교한 시간관과 윤리학이 내장되어 있다. 열린 시, 어우르고 품어내는 시, 모든 감각이 여럿을 배제하지 않는 하나의 울림을 낳는 시가 들어 있다..

추천신간도서 2025.04.11

[뉴욕코리아] 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

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71 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 .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newyorkkorea.net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45 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5 등록일: 2025-04-10 제20회 지리산문학상 공모 [ⓒ LA 코리아(   www.la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lakorea.net

문학뉴스 공지 2025.04.11

[뉴욕코리아] 루트 안의 이층집 - 진혜정 시조집

루트 안의 이층집 - 진혜정 시조집 (상상인 시선 058)   책 소개 진혜정의 시조는 날것 그대로의 싱싱한 삶의 서사를 통해 중요한 가치와 메시지를 시사한다. 시조에 나타난 그의 삶에 대한 서사는 자신에게 찾아온 어떤 상황을 자신의 체험과 진솔한 삶의 의미를 알레고리로 드러낸다. 서사가 있는 시조는 청자의 눈길을 끌게 하고, 이를 통해 화자는 자신의 경험을 숙성하여 발효한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안쪽에 있던 자리를 내주고, 하늘나리꽃 같은 당신이 덜 외로웠으면 좋겠다고 한다. 코피가 터져 꽃물 뚝뚝 흘리며, 냉정한 상대를 보면서 자신의 열정을 태운다. 솔바람 같은 그대는 과녁처럼 멀리 있지만, 자신이 체감한 그리움과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자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는 묘한 마력을 ..

추천신간도서 2025.04.03

[뉴욕코리아] 매일 밥 짓는 하느님 - 김태영 시집

매일 밥 짓는 하느님 - 김태영 시집 (상상인 시인선 067)  책 소개 김태영 시인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의 간결한 모든 시적 표현들 언어를 작고 단단한 의미구조 속에 압축하여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자유로운 의미의 공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움츠림 같은 것이다. 그것을 통해 언어를 기존 언어의 의미망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른 맥락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만든다. 그래서 그가 그려낸 시적 대상들은 오롯이 그 자체로 뜬금없는 다른 곳에 가 있다. 시인은 그것을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하는 곳에서 이미 또 다른 의미의 틀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말하지 않고 보여줌으로써 모든 말들을 시적 이미지로 응축해서 새롭고 자유로운 의미를 형성한다. 이 자유로움을 통해 그는 모든 형식의 구속에 복종하기를 거부한다.복종..

추천신간도서 2025.03.24

[뉴욕코리아] 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

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70 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newyorkkorea.net  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44 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2026년 상상인 신춘문예 공모 [ⓒ LA 코리아(   www.la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lakorea.net

문학뉴스 2025.03.17

[뉴욕코리아] 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

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69 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155 등록일: 2025-03-17 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newyorkkorea.net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43 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제3회 선경작가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200 등록일: 2025-03-17 제3회 선경작..

문학뉴스 2025.03.17

[뉴욕코리아] 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

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68 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278 등록일: 2025-03-17 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www.newyorkkorea.net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42 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제6회 선경문학상 공모 작성자: 공모 조회: 225 등록일: 2025-03-17 제6회 선경문학상 ..

문학뉴스 공지 2025.03.17

[뉴욕코리아] 2025년 계간 "포엠포엠". 봄(vol-105)호 발행

2025년 계간 "포엠포엠". 봄(vol-105)호 발행문학매거진 Literature Magazine포엠포엠2025 봄 vol.105발행인 : 한창옥출판사 : 도서출판 포엠포엠ISSN : 2234-5329페이지 : 204p판 형 : 신국판 153*215mm정 가 : 14,000원발행일 : 2025.2.25목 차 : 별첨 책소개 :대표적인 문학매거진으로서에서는 독자들이 만나보고싶어 하는 시인들을 매호 선정하여 직접탐방,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수록하고있습니다.에서는 독자가 평소에 쉽게접할 수 없는 사회 인사나 문화예술인들을인터뷰 형식으로 매호마다 상세히 소개하고있습니다. 발행인 | 한창옥 . 성국| 본사 서울시송파구 잠시로62,트리지움 308-1603 / 편집실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3로 37 한..

추천신간도서 2025.03.11

[뉴욕코리아] 이렇게 작아 보이는 지구 안에 그렇게 먼 길이 있었다니-정혜선 시집

이렇게 작아 보이는 지구 안에 그렇게 먼 길이 있었다니-정혜선 시집  (포엠포엠 시인선 042)  해설 및 출판사 추천글 정혜선의 시는 함께 사는 이웃(동포와 외국인들을 다 포함한 세계인)에 대한 관찰 기록이면서 아픔을 공유하려는 측은지심의 발로이다. 시인은 그런 점에서 민간 외교관이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 가 있을지 모른다. 한국어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할 사람들 앞에서 시인은 의사소통을 위해 손짓을 해야 할 때가 많겠지만 숙소로 돌아와서는 시심을 가다듬을 것이다. “길들여지지 않는 혀의 습성” 때문에 애를 먹으면 먹을수록, “실어증의 한없는 무한 재생” 때문에 상처를 받으면 받을수록, 시의 샘에서는 언어의 샘물이 콸콸 솟아날 것이다. 등단 10년 만에야 펴내는 시집이 이미 문제적인데 제2시집, 제..

추천신간도서 2025.03.11

[뉴욕코리아]계간 시작 2025 봄호 (통권 91호)

계간 시작 2025 봄호 (통권 91호)   통권 91호를 맞는 2025년 계간 시작 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봄호에서는 “시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안지영 문학평론가가 “광장에서 다시, 고정희”라는 제목으로 고정희의 문학 세계와 삶을 조명했다. 한편 차성환 문학평론가는 “민주주의의 사운드트랙, 시”이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시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특별히 이번 봄호에는 2025 시작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시작은 매년 우리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줄, 젊고 패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시인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는 시작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박종환 시인을 어렵지 않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으로는 김경미 시인과 서윤후 시인이 신작시 5..

추천신간도서 2025.03.01

[뉴욕코리아]계간 상상인 2025년 봄호(통권 11호)

계간 상상인 2025년 봄호(통권 11호)   2025. 계간 상상인 봄호 Vol.11초판발행 2025년 2월 26일 |발행처 도서출판 상상인 |정가 15,000원 |192쪽 |ISSN 2765-2335규격 125*205 |등록번호 서초, 사00095호 | 등록일자 2020년 9월 3일 언어의 두께는 언어의 소통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질수록 소통 부재의 현상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를 쓰는 것은 욕망이 만든 소통 부재의 현실 속에서 누락된 사람 사이의 관계를 되살리고 한 존재와 또 다른 존재 간의 뜨거운 만남의 기록을 남기는 일이다.-황정산  中 의미의 대화가 무엇이냐는 논박에 해답은 없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인용한 논저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하나의 윤리적 원칙은 대화의 ..

추천신간도서 2025.03.01

[뉴욕코리아] 2025년 상상인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

2025년 상상인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67 2025년 상상인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2025년 상상인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 작성자: John Kim 기자 조회: 201 등록일: 2025-02-24 [문화] 2025년 상상인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 [ⓒ 뉴욕 코리아 ( www.newyorkkorwww.newyorkkorea.nethttps://www.la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

문학뉴스 2025.02.25

[뉴욕코리아]제3회 상상인작품상 이현호 시인

제3회 상상인작품상 이현호 시인     제3회 상상인작품상에 이현호 시인의 「인간성」이 선정됐다. 상상인작품상은 계간 『상상인』 게재 작품의 문학성을 높이고 시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따라서 제3회 상상인작품상은 2024년 봄호~겨울호까지 수록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이현호 시인은 2007년 『현대시』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라이터 좀 빌립시다』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비물질』이 있고 산문집으로 『방밖에 없는 사람, 방 밖에 없는 사람』 『점, 선, 면 다음은 마음』 등이 있고 시인동네문학상, 제3회 상상인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심사평에서 이현호 시인의 「인간성」은 “사람이 사람 같지 않”은 시대에 “사람”으로 사는, 또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으로 사는 “시인”에..

문학뉴스 2025.02.25

2025년 상상인 시상식 개최-(제3회 상상인 작품상 이현호 시인,상상인 신춘문예 시-채 이, 수필- 성경아)

2025년 상상인 시상식 개최-제3회 상상인 작품상 이현호 시인-2025년 상상인 신춘문예 시부문 채 이, 수필부문 성경아 □일시: 2025년 3월 29일(토) 오후 5시 30분□장소: 대학로 [예술가의 집]        ●도서출판 상상인 |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E-mail. ssaangin@hanmail.net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literature&no=65 2025년 상상인 시상식 개최-(제3회 상상인 작품상 이현호 시인,상상인 신춘문예 시-채 이, 수필- 성2025년 상상인 시상식 개최-(제3회 상상인 작품..

문학뉴스 2025.02.21

[뉴욕코리아] 괜찮아! 날개가 있으니까 - 이유정 시집

괜찮아! 날개가 있으니까 - 이유정 시집 (상상인 시선 056)    책 소개  이 시집은 「취꽃」의 시다. 시인이 겸허하게 ‘생각 없이 주물러 만든’ 볼품없는 화병이라 칭한 그릇에 바다를 품은 ‘소금꽃’이 피었다. 생각을 여윈 생각으로부터 ‘내일이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릴’ 숨결들이 모였다. 생각 없음이 자유를 주기도 하는구나. ‘창문을 통과한 빛이 거실에 닿아 유리컵이 움찔하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결정적 순간들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한낱 구르는 「동전」으로부터 교환가치와 사용가치가 지배하는 질서 너머에서 빛나는 심미적 가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눈은 또 얼마나 참신한가. 시인에게 시는 천사의 온도를 읽을 수 있는 열감지기 같은 것이었나 보다. 너무 작고 희미하고 여려서 인지하기 힘든 것들의 눈짓과 ..

추천신간도서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