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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계간 시작 2025 봄호 (통권 91호)

뉴욕코리아 2025. 3. 1. 11:34

계간 시작 2025 봄호 (통권 91호)

 

 


통권 91호를 맞는 2025년 계간 시작 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봄호에서는 “시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안지영 문학평론가가 “광장에서 다시, 고정희”라는 제목으로 고정희의 문학 세계와 삶을 조명했다. 한편 차성환 문학평론가는 “민주주의의 사운드트랙, 시”이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시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특별히 이번 봄호에는 2025 시작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시작은 매년 우리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줄, 젊고 패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시인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는 시작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박종환 시인을 어렵지 않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오늘의 시인>으로는 김경미 시인과 서윤후 시인이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다. 이 외

전인, 복효근, 김춘식, 양안다, 정영선, 김자흔, 김지윤, 채지원, 한성희, 권박, 김건영, 유계자, 황정희, 김정웅, 이기현, 정윤서, 최재원, 공일, 박춘희 등 시인 19명의 신작시를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끔 하였다.

 

연재 에세이 <디아스포라 시인을 찾아서>에서는 이형권 문학평론가가 “임화-현해탄 디아스포라”라는 제목으로, 임화의 문학적 삶과 여정에 대해 조명하였다. 연재 에세이 <디아스포라 에세이>에서는 유금란 작가가 “하이게이트 플레이스 7번지”이라는 제목으로 여덟 번째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23년 전, 한국을 떠나 호주 시드니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한 작가는 ‘조용한 동네 풍경을 정감 어린 문체로 그려 내며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서평>에서는 기혁 문학평론가가 “동화(동화)와 견딤, 재현 불가능한 ’자연미‘를 드러내는 두 방식”이라는 주제로 서정화 시집 『3D 렌티큘러』와 임경숙 시집 『가시 많은 생이 맛있다』를 다루었고, 문종필 평론가는 “눈사람과 회사원”이라는 주제로 임원묵 시집 『개와 늑대와 도플갱어 숲』과 김병호 시집 『슈게이징』을 다루었다. 

 

특집_시와 민주주의

 

안지영 광장에서 다시, 고정희 018

차성환 민주주의의 사운드트랙, 시 039

 

시작신인상_

 

수상자 박종환

 

수상작 사바나, 무한트랙 054

수상 소감 한 줄의 문장에서 068

 

심사평 차성환 070

 

오늘의 시인_ 김경미

 

신작시 푸른발얼가니새 외 4편 076

시인의 산문 바다 명화와 함께하는 여행 088

 

오늘의 시인_ 서윤후

 

신작시 뿔빛 강철빛 외 4편 092

시인의 산문 존재 진동 105

 

신작시_

 

전인 푸성귀 이파리 하나 112

 

복효근 점묘파 113

 

김춘식 엘 까미노 115

 

양안다 호시절 117

 

정영선 묶인 돌 122

 

김자흔 정산된 무게 124

 

김지윤 파도가 되는 126

 

채지원 알츠하이머 128

 

한성희 자연주의 가족사 130

 

권박 찾는 사람 132

 

김건영 그런데 너는 옥獄에 갇혀 있어요 134

 

유계자 오동나무 사진관 136

 

황정희 밥상 이야기 2 137

 

김정웅 아비스 138

 

이기현 테라리움 143

 

정윤서 일반적이지 않아서 미안해 145

 

최재원 역전극 147

 

공일 기다리는 봄 150

 

박춘희 무딤을 날카롭게 좇다 152

 

연재 | 디아스포라 시인을 찾아서

 

이형권 임화: 현해탄 디아스포라 156

 

연재 | 디아스포라 에세이

 

유금란 하이게이트 플레이스 7번지 174

 

서평_

 

기혁 동화同化와 견딤, 재현 불가능한 ‘자연미’를 드러내는 두 방식 184

―서정화 시집, 『3D 렌티큘러』

―임경숙 시집, 『가시 많은 생이 맛있다』

 

문종필 눈사람과 회사원 205

―임원묵 시집, 『개와 늑대와 도플갱어 숲』

―김병호 시집, 『슈게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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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작 2025 봄호 (통권 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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