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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코리아 71

[뉴욕코리아] 소설 반야심경 1.2권- 혜범스님 (문학세계사)

소설 반야심경 1.2권- 혜범스님 (문학세계사) 『소설 반야심경』은 불경 「반야심경」을 소설로 엮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에 관계된 장편 구도(求道)소설이다. 한 스님의 이야기를 통해 반야심경이 주는 삶의 심오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 밖의 고통과 방황을 통해 내가 나를 찾아가는 세상 고해 속의 항해 일지이다. 오랫동안 불교에 정진해 온 혜범 스님이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부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소설 구상과 집필에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혜범 스님의 『소설 반야심경』은 인간 본성의 탐구, 인간의 구원 문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에 초점을 맞춘 그의 소설은, 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인간의 삶과 구원 등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

추천신간도서 2021.05.10

[뉴욕코리아] 저녁이 슬그머니 - 나석중 시집 (북인)

저녁이 슬그머니-나석중 시집 (북인) 현대시세계 시인선 127 책소개 2005년 시집 『숨소리』로 등단한 나석중 시인이 2년마다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며 여덟 번째 시집 『저녁이 슬그머니』를 출간했다. 산수(傘壽)를 지나 미수(米壽)를 바라보는 나석중 시인은 이번 시집 『저녁이 슬그머니』에서 욕심을 내려놓고 주변의 삶에 좀 더 너그러워지려 한다. 스스로를 내세워 말하기보다 말을 들어줌으로써 상대를 배려한다. 남을 배척하지 않고 품으려는 심경이 나석중 시의 가장 빛나는 지점이다. 시인은 마음을 내려놓음으로써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새로 그려낸 풍경은 담담하면서도 매혹적이다. 시인은 사물의 관찰에서 시(詩)가 될 만한 것들을 기가 막히게 포착하는 안목을 지니고 있다. 그런 안목으로 창조한 세..

추천신간도서 2021.05.04

[뉴욕코리아 ] 우리가 우리를 스쳐 갈 때 - 정 미 시집 (상상인 시선 019)

우리가 우리를 스쳐 갈 때 - 정 미 시집 (상상인 시선 019) 추천글 정미 시인의 시는 생활의 통점痛點을 잘 짚어낸다. 어두운 실내가 갑작스런 빛에 소스라쳐 놀라며 깨어나는 것처럼, 삶의 이면에 가려지거나 잠들어 있던 일상의 편린과 사물들이 짙은 페이소스의 그의 언어 앞에 그 고단하고 위태로운 내면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래서인지 그의 시 곳곳에 나지막한 비명이 스며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것이 삶의 엄살이나 푸념으로 들리는 게 아니라 넘어진 현실을 일으켜 세우며 사물을 새롭게 호명하는 시의 기척으로 다가온다. 그의 시에는 “약육강식의 폐허”와 “좀처럼 오지 않던 희망들이/눈사태에 파묻힌” 절망의 날들도 있지만 “행복하다 말하며 글썽이는 강물”도 흐른다. 전자를 말할 때 그의 시는 예민하고 통렬하지만 ..

추천신간도서 2021.05.03

[뉴욕코리아] 제2회 선경상상인 문학상 공모

제2회 선경상상인 문학상 공모 문학은 과학과 기술, 모든 것으로부터 통합니다. 산업은 존재하는 상상입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이 아닌 소통하는 문학으로 【선경상상인 문학상】을 제정하고자 합니다! 선경산업과 상상인이 함께 하는 더 미래지향적인 선경상상인 문학상 공모를 아래와 같이 합니다. 국내외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 부탁드립니다. 아래 - 응모자격 | 기성 시인(등단 5년 이상) - 응모마감 | 2021년 9월 30일 - 모집부문 | 시 50편 이상 - 상금 | 오백만 원 - 응모요령 | 시집 한 권 분량을 시집 발간 형식으로 아래 메일로 발송 (시집 가제, 약력, 목차, 본문 1-4부 편성) - 접수메일 | ssaangin@hanmail.net(010-7371-1871) - 심사위원 | 문단 권위자 위..

문학뉴스 2021.05.01

[뉴욕코리아] '4.29 30주년 기념 문학공모전' 개최-미주문인협회와 LA한국문화원 공동 주최

'4.29 30주년 기념 문학공모전' 개최-미주문인협회와 LA한국문화원 공동주최 좌로부터 미주한국문인협회 부회장 최혜령, 회장 김준철, 이사장 이용우, 전 회장 정국희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가 LA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4·29 30주년 기념 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던 4·29 폭동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엘에이 한인 사회를 절망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김준철회장은 “4·29 폭동은 앞만 보며 살아오던 이민 사회에 큰 각성을 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단순히 나만 잘하고, 열심히, 소리 없이, 티 나지 않게 섞여서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깨우치게 한 것이지요. 일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던 경험은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 시기를..

[뉴욕코리아]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 이윤학 시집 (간드레 시 01)

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 이윤학 시집 (간드레 시 01) 가장 춥고 어두운 생의 이면을 밝히는 불빛 이윤학 시집『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간드레, 2021) 『짙은 백야』(문학과지성사,2016)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윤학 시인의 열 번째 시집『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간드레출판사)이 ‘간드레 시’ 1번으로 출간되었다. 1990년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31년간 뚜렷한 시의 궤적을 새겨온 이윤학의 시력은 이번 시집에 이르러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준다. 10은 전체를 아우르는 완전수이지만 그는 자신의 시 세계에 타협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 번째 시집을 내놓았다. 한층 농밀해진 그의 시 세계는 금광의 갱도를 뚫고 금맥을 찾아 전진하는 굴착기와 한 몸이 된 광부처..

추천신간도서 2021.04.29

[뉴욕코리아] 부르지 못한 노래… 허재비도 잠 깨우고- 손용상 운문집 (시산맥 해외기획시선 016)

부르지 못한 노래… 허재비도 잠 깨우고- 손용상 운문집 (시산맥 해외기획시선 016) [추천글] 손용상 작가의 두 번째 운문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말 기쁘고 반가운 일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떠오른 것은 자크 프레베르였습니다. 피묻은 열쇠를 들고 나서는 멋쟁이 옥지기.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 피를 묻혀 가면서까지 가둔 사랑을 풀어주기 위해 나서는 사람. 가두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갇힐 수밖에 없었던 사랑을 풀어주기 위해 나서는 시인에게서 나는 손용상님을 떠올립니다. 시인은 어디에 사랑을 가두었을까? - 이윤홍(시인·소설가) 추천사 중에서 나는 ‘소설가 손용상’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좋습니다. 그의 몸짓과 열정은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손용상’..

카테고리 없음 2021.04.27

[뉴욕코리아] 서울, 딜쿠샤 -전장석 시집(상상인 창작기획시인선 003)

서울, 딜쿠샤 -전장석 시집(상상인 창작기획시인선 003) 추천글 전장석 시인이 마음에 그린 이 새로운 지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삭막한 도시 서울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이제 우리가 그의 시를 공들여 읽은 이상 마음에 한 번도 이상향을 품어보지 못한 채 사는 삶이란 또 어떤 의미가 있겠는지 묻지 않기도 지극히 어려우리라. 전장석은 어떤 것이 ‘위의를 띤 삶’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자꾸 헤매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이 사람 좋게 따뜻하기만 한 시집에 내가 진 탓일까. 자꾸 골목 안이 궁금해지는 것도 그 탓일까. _ 장이지(시인) 해설 中에서 저자 약력 전장석 2011년 『시에』 등단 시집 『서울, 딜쿠샤』 2019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 한국경제신문 재직 이메일 saka@hankyung.com 블..

추천신간도서 2021.04.09

[뉴욕코리아] 백매도- 이인주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1)

백매도- 이인주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1) 추천글 이인주의 시세계를 이질적인 경향의 공존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안정감과 역동성의 두 계열, 곧 질서ㆍ균형ㆍ조화 등이 돋보이는 작품들과 해체ㆍ파격ㆍ실험 등이 돋보이는 작품들, 옥타비오 파스가 주장한 아날로지와 아이러니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이 경우에도 ‘경향’이란 시적 세계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다. 이인주 시의 특이성은 세계의 비가시적인 영역을 포착하는 남다른 감각의 섬세함에 있다. 어떤 이들은 이인주의 시에서 불교적 세계관을 읽지만 나는 그녀의 시에서 ‘현실’에 대한 급진적인 도전, 즉 주체에 의해 구성된 복수의 현실을 시화詩化하려는 지극히 예술적인 충동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저 공중에는/엄살의 무게로 더 아픈..

추천신간도서 2021.03.29

[뉴욕코리아]포엠포엠-2021년 (봄호)

포엠포엠-2021년 (봄호) 포엠포엠 2021 봄 vol.89 ■ 시인을 만나다·71 김예강 시인 나는 어떤 촉수를 더듬는 사물과 세계를 섬세하게 감각하는 관찰자 10 신작시 기도 외 1 23 자선시 링 외 2 26 ■ ZOOM IN. 46 이현세 만화가 깨질 것을 알면서 달려드는 ‘까치’는 바로 야성의 눈을 지닌 이현세 작가가 살아온 방식, 77 신 진 복 많았네 외 34 동길산 잎의 역설 외 38 한이나 다마스커스 물결무늬 칼 외 40 김영찬 내가 뺏은 고양이의 고향 외 42 김박은경 인턴 K 외 46 정 겸 광교호수 플랫폼에서 외 49 지하선 그 잠의 스위치·2 외 52 강서완 도형에 관한 견해 외 54 강성남 체인지스티치 외 57 이창하 철들 무렵 외 60 강건늘 자정의 꽃집 외 62 이기록 고백..

추천신간도서 2021.03.29

[뉴욕코리아] 하늘과 대지 사이에 샌드위치되다-최로잘리아 시집

하늘과 대지 사이에 샌드위치되다 -최로잘리아 시집(포엠포엠) [출판사 추천 글] “이슥한 밤 시각에도 문자를 밀어 넣을 때가 있다. 원격으로 소통하는 처지이다 보니 시차까지 셈할 겨를 없이 문자 주고받기가 이어져왔다. 소통이 원활한가, 의문이 들 때면 갸우뚱하곤 한다. 고백하자면, 대화방에 얹힌 글들은 내가 빼곡히 채운 셈이다. 그것들은 아마도 복병 같은 블랙아이스 도로 위에서 팔풍경계를 체험하고 있는 자식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충정으로 받아들여졌거나, 더 솔직히, 신성을 본뜬 소우주가 그 안에 간직한 암호를 한 땀 한 땀 해독해 가는 여정에 그들을 독려하였을 듯싶다”고 자식들과 대화방이 휴면상태에 들지 않은 걸 자신의 덕일 것이라고 흐뭇해하는 최로잘리아 시인은 문화적인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뭔가 이질..

추천신간도서 2021.03.29

[뉴욕코리아] 여자와 총 그리고 걸크러쉬-권유리야 평론집

여자와 총 그리고 걸크러쉬-권유리야 평론집(포엠포엠) 출판사 추천 글 「여자와 총, 그리고 걸크러쉬」 에서의 글들은 한국사회에 이제 막 당도한 낯선 현상들, 평가절하되었던 존재들, 알고도 스스로를 속이는 자기만의 상황들을 주로 다루었다. 권유리야 평론가의 글 쓰는 시간은 세계의 구석구석을 염탐하여 낚아채는 사냥의 시간이다. 사냥은 세계를 매끈하게 자르지 않고, 숨겨놓은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어 세계를 찢어놓는다. 사냥은 단순히 목덜미를 물어뜯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내면을 교란하고 감각에 충격을 가하여, 순식간에 경계를 무너뜨리는 교감의 순간이다. 권유리야 평론가는 외부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금기와 위반이 가져올 변화의 조짐, 자기 내부를 끊임없이 엿보는 손님의 위치에 설 수밖에 없으므로 우리 내부..

추천신간도서 2021.03.29

[뉴욕코리아] 뉴욕의 하늘- 윤관호 시집 (시산맥사)

뉴욕의 하늘- 윤관호 시집 (시산맥사) 책소개 시집 『뉴욕의 하늘』은 〈뉴욕의 하늘〉, 〈수선화 언덕〉, 〈도시 갈매기〉, 〈사열하는 개나리들〉, 〈허드슨 강변에서〉, 〈꽃가루 알러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윤관호 저자 : 윤관호 휘문중고교, 고려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LG종합상사 뉴욕으로 파견되어 도미 『문예운동』으로 등단 시집 『누이 이야기』발간 한국일보 미주판에 시 게재 재미부동산협회 회장 역임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 역임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목차 1부 공간 - 19 순간 - 20 매미소리 - 21 뉴욕의 하늘 - 22 수선화 언덕 - 23 도시 갈매기 - 24 사열하는 개나리들 - 25 허드슨 강변에서 - 26 정월 대보름 - 27 산책 - 28 입춘 ..

추천신간도서 2021.03.24

[뉴욕코리아] 코리아, 켄터키- 노세웅 시집 (시산맥사)

코리아, 켄터키- 노세웅 시집 (시산맥사) [추천글] 그의 시에는 슬픔보다 기쁨, 은유보다 해학이 있다. 그의 시에는 문경 촌놈이 미국에 이주해온 인생사와 그 촌놈이 세계여행을 즐기는 기쁨과 감사가 들어 있다. 그의 시에는 기독교적인 아가페 사랑이 깃들어 있고 선을 베풀며 살아가려는 인간적인 의지가 엿보인다. 그는 문경 산골의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수재형 머리와 착한 인성으로 국비로 운영하던 서울의 체신고등학교로 진학하고 그 후의 삶은 체신부, 외무부의 관리로 인도, 미국의 한국대사관에서 일하게 되고, 그 후 세계은행에서 일하고 은퇴하면서 이웃들에게, 친구들에게 선한 마음을 베풀어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시는 선한 마음에 있다. 그는 현학적 무의미의 시나 난해시를 거부한다. 그의 시에는 주어진 ..

추천신간도서 2021.03.24

[뉴욕코리아] 제 37대 뉴욕한인회 회장, 찰스 윤 당선

제 37대 뉴욕한인회 회장, 찰스 윤 당선 ▶찰스 윤 뉴욕한인회 제37대 회장 당선자가 김영덕 37대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건네 받고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37대 선관위 진 강 위원, 이지혜 위원, 김갑송 간사, 김영덕 위원장, 찰스 윤 37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자, 37대 선대본부 김영환 선대본부장, 샤론 이 부위원장, 박윤용 위원. 제37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덕, 이하 선관위)가 오늘(3.12) 뉴욕한인회에서 제37대 회장 당선 공고 기자회견을 갖고 단독 입후보한 찰스 윤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관위는 찰스 윤 단독 후보가 온라인, 우편, 직접 투표로 474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며, 아래와 같은 '선거 시행 세칙 단독 입후보자' 규..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미 연방의회 117기,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 ) <미주 한인 주요 현안> 자료집 발간

미 연방의회 117기,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 ) 자료집 발간 ▶ 자료집 표지 올해로 연방의회 117회기를 맞이하여 최근 급변하는 요구와 과제를 반영, 업데이트 된 정보를 담아,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가 자료집을 3월 11일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한인사회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 관련 총 81개의 법안과 분석 내용이 담겨있다. 입양인 시민권, 소상공인 지원(지원대상 세분화를 통한 소상공업의 회복력 증진 지원, 포괄적 이민 개혁 및 서류 미비 청소년 이민자 보호), 다양성(미 연방의회 보좌관들의 인종 다양성 추구, 혐오 범죄 및 인종 차별에 대한 연방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 소수 민족 언어 지원, 코로나 19의 영향을..

[뉴욕코리아]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최연수 시집(상상인시선 17)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최연수 시집(상상인시선 17) 저자 저자 : 최연수 강원 양구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2015년 『영주일보』 『시산맥』 등단 시집 『누에, 섶을 뜨겁게 껴안다』 『안녕은 혼자일 때 녹는다』 평론집 『이 시인을 조명한다』 목차 1부 원시 _ 018 알로카시아 _ 020 빗속을 달리는 화요일 _ 022 히비스커스 _ 024 우리들의 피리 _ 026 오독 _ 028 그네 타는 저녁 _ 030 하노이 _ 032 새 귀 줄게 헌 귀 줄래 _ 034 빈칸이 많은 캔디통 _ 036 신사숙녀여러분입니다 _ 038 무렵부터 무렵까지 9시 35분 _ 040 자정의 취향 _ 042 2부 오, 모딜리아니 _ 046 딸기와 풋사과의 시간 _ 048 낯선 방식의 모자들 _ 050 찢어진 관계 _ 052..

추천신간도서 2021.02.25

[뉴욕코리아] 상상인 창간호(2021년 1월호) -도서출판 상상인

상상인 창간호(2021년 1월호) -도서출판 상상인 추천사 우리는 상상인이다. 상상인은 고정된 내용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습관이나 태도로서의 형식을 통해서만 증명될 수 있다. 포스트휴먼 시대에 시가 상상의 형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은 사회적 공감과 정동적 유대로 짜인 상징체계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상상인의 참된 습관이나 태도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 상상인 프롤로그_ 염창권(본지 주간) 상상인 초대석 이의재(동양화가) · 010 상상인 프롤로그 우리는 상상인이다 _ 염창권 · 016 시간과 상상 _ 기획 특집 언택트 시대와 문학의 미래 _ 이성혁 · 023 시간과 상상의 플랫폼 [상상인]의 창간과 새로운 문예지의 역할 _ 전해수 · 032 예술 속에서의 시간과 상상 _ 신상조 ..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추천글 ​ 김형로 시인의 시는 단순히 인간 존재론의 측면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는 경구나 잠언의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주의로 속악해지는 당대적 현상에 대응하는 시구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김형로가 품고 있는 시적 마음의 행로는 우리 인간의 원형적 심상으로 그 신비한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그 점에서 김형로의 시는 존재의 본질을 깨우치게 하여 무의미하고 무료한 존재성을 깨뜨려주게 하는 우리 시대의 복음이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 저자 약력 ​ 김형로 경남 창원 출생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회원 fnff..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마루문학 40호,창간 30주년 출간-마루문학회

마루문학 40호 출간 -마루문학회 마루문학통권 40호 30주년 기념특집 발간사 - 안채영 표지작 - 박해람 마루문학과 함께하는 지상갤러리 -박해람, 장소현 권두언-마루문학30년 즈음에 이종만-마루문학 창간 30주년 김진환-물어라, 듣고 알 것이다 박종현-아홉 마리의 암소 이승리-이런 문예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이런 문학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집1 마루문학 초대석 대담 최문자-송창섭-시의 본질과 현대시의 새로운 비전 허 연-박구경 변방의 한국문학 회원작품 시 이종만 천덕찬 송창섭 박구경 박대을 안채영 이승리 강동표 김말립 김보미 김행금 송말임 박경순(동시)채춘자(동시) 디카시 정철 김영빈 채춘자 단편동화 단편소설 하아무 이인규 노가원 소소한 이야기 강미임 김보미 이미화 이현숙 하연정 특집2 향토사 인문학..

추천신간도서 2021.02.05

[뉴욕코리아 뉴스]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오늘(1/21) 뉴욕한인회에서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퀸즈, 뉴저지 지역 이외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세 번째, 2차 두 번째 식품권 배분을 진행했다. 이날 식품권은 총 90 여 가정에 배분됐다. 이로써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1차 수혜자에 대한 모든 배분은 끝나고, 앞으로 2차 세 번째 배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수혜자들이 식품권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noticenews&no=838 [ⓒ 뉴욕코리아 (www.ne..

카테고리 없음 2021.02.04

[뉴욕코리아]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추천글 ​ 김형로 시인의 시는 단순히 인간 존재론의 측면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는 경구나 잠언의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주의로 속악해지는 당대적 현상에 대응하는 시구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김형로가 품고 있는 시적 마음의 행로는 우리 인간의 원형적 심상으로 그 신비한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그 점에서 김형로의 시는 존재의 본질을 깨우치게 하여 무의미하고 무료한 존재성을 깨뜨려주게 하는 우리 시대의 복음이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 저자 약력 ​ 김형로 경남 창원 출생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회원 fnff..

추천신간도서 2021.02.04

[뉴욕코리아] [문화] 제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조정인 시인 수상

[문화] 제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조정인 시인 수상 제 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에 조정인 시인의 「웨하스를 먹는 시간」 외 50편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시상식은 1월 25일 합정역 디어라이프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심사위원 김개미 시인이 심사경위를 발표하고 상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심사는 김개미, 송찬호, 유강희 시인등이 맡았으며, 자세한 심사경위와 심사평, 수상소감문은 계간『문학동네』 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학동네는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주고 단단한 힘과 따듯한 위로가 될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을 공모하여 시상하고 당선된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조정인 시인 조정인 시인은 1998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으로 『사과 얼마예요』 『장미의 내용』 『그리움이라는 ..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1월 13일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당일 참가자가 1,400 여 명에 이르는 등 많은 이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개최됐다. 코로나 19 사태 속 커뮤니티와 함께 더욱 더 강해지자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한인상은 코로나 19 위기 속 가장 먼저 어려운 한인 지원에 나선 변종덕 21 희망재단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병원과 참전용사 요양원 등에 50만 달러어치의 방호복을 전달해 커뮤니티 고통 나눔에 동참한 한인 2세 단체 내일재단이 올해의 단체상을 수여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지..

[뉴욕코리아]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를 소개합니다.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한솔문학 제4호가 나왔습니다. 국내외 작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순수 종합문예지 은 연 2회 미국 달라스에서 종합 기획하여 서울 도훈출판사에서 발간됩니다. 발행인은 이 글을 쓰는 손용상이고 편집 겸 인쇄는 한라일보 당선 작가인 이도훈 시인이 맡아서 합니다. 편집진으로는 김미희 시인 박혜자 소설가 김선하 화가와 이관용 시인 조석진 님이 수고를 하십니다. 이번 선보인 제4호에는 권두덕담을 나태주 시인이 써주셨고, 기획 특집으로는 윤석산 시인이 고 이승훈 시인을 회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국내외 유명 문객들이 참여해서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셨습니다. 국내 작가로는 정대구, 박해람 우남정 안병준 선생을 위..

추천신간도서 2021.01.18

[뉴욕코리아]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 (상상인)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상상인) 추천글 시 「피는 꽃」에 따르면 꽃은 생살과 같은 꽃 이파리를 찢으며 피어난다. 시인은 그렇게 “모두는 스스로를 찢어” 꽃을 얻는다고 한다. 미아로 살아가는 우리는 죽음이 주는 두려움 속에서 메스를 빌려서라도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시인은? 시인에게 꽃은 시다. 그 시는 사랑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에게 ‘사랑-시’는 “너덜너덜하게 해”질 정도로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이루어진다. 한혜영 시인 역시 “천 갈래 만 갈래 나를 찢어서/시를 얻고 사랑을 얻었던” 것, 그 산물이 바로 이 시집이다. - 이성혁(문학평론가) 시인은 바람의 말에 의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너머의 죽음으로 다가가며 타오르고 있는 석양 속의 “그을린 눈과 귀를 건져 올리”면서..

추천신간도서 2020.11.20

[뉴욕코리아]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책 소개 ​ 부서지기 쉬운 삶에서 끝끝내 찾아낸 사랑과 희망의 빛 ​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소설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은정 작가가 첫 소설집을 펴냈다. 2018년 단편소설 「개들이 짖는 동안」으로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그가 산문집 『눈물이 마르는 시간』, 7인 연작 에세이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공저)에 이어 소설가로서 처음 펴내는 작품집이다. 신작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작가의 단단한 내공이 응축된 책으로 모두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삶이 완벽한 어둠으로 다가올지라도 절망 뒤에는 희망이 웅크리고 있음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존재의 이면을 끈기 있게 응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

추천신간도서 2020.11.19

[뉴욕코리아]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정세훈 시인의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지난 8월 15일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을 건립 개관한 정세훈 시인(사진)이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푸른사상사)을 펴내 화제다. 어느 깊은 산골 마을, 부모 잃은 아기 제비들을 지극한 정성과 관심으로 돌봐 준 한 소년의 이야기다. 아기 제비들의 힘찬 날갯짓처럼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어느 깊은 산골짜기 ‘안골’이라는 마을, 한 초가집에 ‘훈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훈이네 집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살던 제비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떼제비들의 공격으로 아직 눈도 뜨..

추천신간도서 2020.11.10

[뉴욕코리아] 목련 봉오리로 쓰다-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목련 봉오리로 쓰다- 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책소개 변종태 시인의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가 시작시인선 035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63년 제주 출생으로 1990년 『다층』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멕시코 행 열차는 어디서 타지』 『니체와 함께 간 선술집에서』 『안티를 위하여』 『미친 닭을 위한 변명』이 있다.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에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 기저에는 도저한 슬픔의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시인의 시 쓰기는 죽은 이들을, 그리고 삶의 강렬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잘 떠나보내고자 하는 애도의 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시편들은 감정과 언어를 철저하게 통어統御하는 가운데 결코 지나치지 않는 애이불상哀而不傷의 미덕을 견지하고 있다. ..

추천신간도서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