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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잎 시인 3

[뉴욕코리아] 툰드라백조 깃털을 아세요? - 박 잎 수필집

툰드라백조 깃털을 아세요? - 박 잎 수필집 (도서출판 상상인)    책 소개 살아있는 모든 순간순간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필을 통해 작은 생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새기고 있다. 『툰드라백조 깃털을 아세요?』라는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여행의 순간을 기록한다. 때론감동적인 한 권의 책, 한 편의 영화, 멸치를 다듬고 제라늄에 물을 주는 소박한 일상, 봉평장날 깻잎순을 팔러 나온 할머니와의 애틋한 만남, 나아가 역사적 절규와 생명력 가득한 광부의 삶을 통한타자와 자아의 연대적 서사를 다룬다. 소소하고, 예술적이고, 감동적인 만남의 순간들을 함께 하며, 독자들의 생에 한 줄기 따스한 빛이요 위로가 될 것이다.  조금씩 세파에 부딪히는 나를 느낄 때마다 스케치북에 꽃과 소녀를 그리고, 마음이 거칠어지려 할..

추천신간도서 2024.09.12

[뉴욕코리아] 새에 이르는 밤 - 박 잎 산문집

새에 이르는 밤 - 박 잎 산문집 (상상인 산문집) 표사 목이 탄다. 밀실을 부른다. 어달항 갈매기숲, 열기 어린 모래밭을 호명한다. 황톳빛 모래에 찍힌 갈매기 발자국… 활어의 지느러미를 반추한다. 짙은 반물빛 밤, ‘자야수산’ 청어는 어떻게 되었을까. 기억은 봄날 어느 하오, 개구리밥 떠있는 푸른 낚시터. 바람으로 흔들린다. 이 모든 게 사랑이라면 죽어도 괜찮다던 리스본의 시인 페소아의 말을 생각하며 흰 구름을 바라본다. 먼 이국의 어느 볕 좋은 날. 하얀 태양을 눈부시게 맞으며 그들과 함께 보랏빛 꽃잎이 지천으로 깔린 골목길을 걷는다면. 하카란다. 보랏빛 환상 속을 느리게 걷다가, 어느 아름다운 여인이 건네는 한 잔의 진한 커피에 시와 함께 취한다면 행복할까. -본문 중에서 작가의 말 바다는 비에 잠..

추천신간도서 2022.11.04

[뉴욕코리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 박 잎 시집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박 잎 시집 (상상인 시인선011) 추천글 박잎 시인의 시편들은 이미지를 중시하고 있다. 사물을 대신하는 이미지에는 세계에 대한 시인의 태도가 은밀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시편들은 독자들과 소통되는 시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억 속의 이미지를 생생한 현실로 형상화하는 그의 시편들은 독특한 개성의 분출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 _ 심상운(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약력 박 잎 춘천 거주 충남대 영문과 성균관대 영문과 대학원 졸업 2017년 『월간 시』 등단 시집 『꿈, 흰 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2019년 『월간 시』 제정 ‘올해의 시인상’ 수상 2021년 강원문화재단 시부문 생애최초지원 수혜 jn4015@naver.com 시인의 말 흰 일각고래가 북극의 얼음..

추천신간도서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