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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 뉴스]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펀드 캠페인 퀸즈.뉴저지 지역 이외 거주자 대상 1차 세 번째, 2차두 번째 식품권 배분 진행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오늘(1/21) 뉴욕한인회에서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퀸즈, 뉴저지 지역 이외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세 번째, 2차 두 번째 식품권 배분을 진행했다. 이날 식품권은 총 90 여 가정에 배분됐다. 이로써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1차 수혜자에 대한 모든 배분은 끝나고, 앞으로 2차 세 번째 배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수혜자들이 식품권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newyorkkorea.net/board/index.html?id=noticenews&no=838 [ⓒ 뉴욕코리아 (www.ne..

카테고리 없음 2021.02.04

[뉴욕코리아]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김형로 시집 (상상인 시선 016) 추천글 ​ 김형로 시인의 시는 단순히 인간 존재론의 측면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는 경구나 잠언의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주의로 속악해지는 당대적 현상에 대응하는 시구로 그 의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김형로가 품고 있는 시적 마음의 행로는 우리 인간의 원형적 심상으로 그 신비한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그 점에서 김형로의 시는 존재의 본질을 깨우치게 하여 무의미하고 무료한 존재성을 깨뜨려주게 하는 우리 시대의 복음이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 저자 약력 ​ 김형로 경남 창원 출생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미륵을 묻다』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회원 fnff..

추천신간도서 2021.02.04

[뉴욕코리아] [문화] 제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조정인 시인 수상

[문화] 제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조정인 시인 수상 제 9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에 조정인 시인의 「웨하스를 먹는 시간」 외 50편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시상식은 1월 25일 합정역 디어라이프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심사위원 김개미 시인이 심사경위를 발표하고 상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심사는 김개미, 송찬호, 유강희 시인등이 맡았으며, 자세한 심사경위와 심사평, 수상소감문은 계간『문학동네』 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학동네는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주고 단단한 힘과 따듯한 위로가 될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을 공모하여 시상하고 당선된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조정인 시인 조정인 시인은 1998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으로 『사과 얼마예요』 『장미의 내용』 『그리움이라는 ..

[뉴욕코리아]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1월 13일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당일 참가자가 1,400 여 명에 이르는 등 많은 이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개최됐다. 코로나 19 사태 속 커뮤니티와 함께 더욱 더 강해지자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한인상은 코로나 19 위기 속 가장 먼저 어려운 한인 지원에 나선 변종덕 21 희망재단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병원과 참전용사 요양원 등에 50만 달러어치의 방호복을 전달해 커뮤니티 고통 나눔에 동참한 한인 2세 단체 내일재단이 올해의 단체상을 수여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지..

[뉴욕코리아] 목성의 춤- 박정이 시집(포에트리 기획시선7)

목성의 춤- 박정이 시집(포에트리 기획시선7) 목차 시인의 말 그늘의 생존법 검은관 자작나무 숲속에서 생생 가로등의 묵상 ㆍ ㆍ [중략] ㆍ ㆍ 저물어 가는 그림자 계절의 풍경은 바리톤 재즈가 되고 목성의 춤 에코 잠든 침묵이 출렁인다 시인 소개 박정이 시인 박정이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7년 시집으로 작품 활동, 2009년 경남일보 신춘문예 시로 등단. 소설은 문학시대, 수필은 한국수필, 평론은 포에트리 슬램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등 다수가 있으며 제9회 한국문협 서울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전문지 포에트리 슬램과 종합문예지 포에트리 ABBA, 포에트리 신문사 발행인겸 편집주간이며 출판사 포에트리사 시담포엠의 대표이다. ■ 목차 시인의 말 5 그늘의 생존법 10 검은관 12 자작나무 숲속..

추천신간도서 2021.01.18

[뉴욕코리아]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도훈출판사 한솔문학 제4호를 소개합니다.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한솔문학 제4호가 나왔습니다. 국내외 작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순수 종합문예지 은 연 2회 미국 달라스에서 종합 기획하여 서울 도훈출판사에서 발간됩니다. 발행인은 이 글을 쓰는 손용상이고 편집 겸 인쇄는 한라일보 당선 작가인 이도훈 시인이 맡아서 합니다. 편집진으로는 김미희 시인 박혜자 소설가 김선하 화가와 이관용 시인 조석진 님이 수고를 하십니다. 이번 선보인 제4호에는 권두덕담을 나태주 시인이 써주셨고, 기획 특집으로는 윤석산 시인이 고 이승훈 시인을 회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국내외 유명 문객들이 참여해서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셨습니다. 국내 작가로는 정대구, 박해람 우남정 안병준 선생을 위..

추천신간도서 2021.01.18

[뉴욕코리아]세계 최초 "윤동주 문학 "창간호-윤동주문학회 발간

세계 최초 "윤동주 문학 "창간호-윤동주문학회 발간 윤동주문학회가 "윤동주 문학" 창간호를 출간하게되어, 지난 10월 14일 버크 호수 공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윤동주 문학" 문예지는 연간지로 세계 유일무이하며, 시단의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최연홍 (시인)작가가 밝혔다. "윤동주문학" 창간, 최연홍 시인, 작가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가, 시인이자 작가이다. 우리 민족시인으로서 민족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의 애송시는 물론 모든 이들에게 '별을 노래하는 마음'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진작시킨 시인이다. 그는 27세의 나이로 조국의 해방을 앞두고 차가운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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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에 극단 예인방 '못생긴 당신' 수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에 극단 예인방 '못생긴 당신' 수상 극단 예인방의 연극 '못생긴 당신'공연 포스터(사진=예인방 제공)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에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의 '못생긴 당신'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상은 2015년 '엄마의 강'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못생긴 당신'에서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임은희 (나주연극협회장)씨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수상하게 되는 겹 경사의 쾌거를 거두었다. 임씨는 지난 2014년 남편 김진호씨와 함께 부부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한 임은희씨(사진=예인방 제공) 못생긴 당신은 오직 돈밖에 모르는 생선장수 아내 덕자와 난봉꾼에 바람둥이인 남편 오철씨와의 치열한..

[뉴욕코리아]윤동주 문학 -윤동주문학회(창간호)

윤동주 문학 -윤동주문학회(창간호) 윤동주 문학 2020 The Yoon Dong-ju Literature Society 윤동주문학 창간사 -최연홍 축사- 정호승 시인 윤동주를 그리며-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워싱턴 윤동주문학" 창간 축사] "깨끗함" 문학이 번져나가도록 백순 시인/문학평론가 차례 창간사 최연홍 4 축사 정호승, 류응렬, 백순 7 특집1 윤동주에 드리는 시 : 정호승(한글.영문) 15 조옥동 19 내가 본 윤동주 시인과 친 오빠와의 우정. 김수형 서예가 24 일본속의 윤동주 시인:최연홍 29 순례자의 길/ 윤동주의 발자취를 … 노세웅44 특집2 강창욱: 윤동주 문학회, 한국 문화원 주최 강연 68 최연홍 편, 재미 한국 시인선, 밀물과 썰물, Ebb and Flow 서평 (..

추천신간도서 2020.12.19

[뉴욕코리아] 따뜻한 스승 친절한 톨스토이 - 최일화 역

따뜻한 스승 친절한 톨스토이 - 최일화 역/ 레오 톨스토이 원저/ 피터 세키린 편저 책소개 역자 서문 이 책을 처음 발견하고 무엇에 도취된 듯 번역했던 그 시간과 열정이 내겐 소중하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읽기를 권했다고 한다. 나도 영어로 읽고, 번역하며 읽고, 몇 차례 수정하며 읽었다. 아무리 읽어도 계속 진한 향기가 나는 책, 인생 공부도 하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콘텐츠다. 뉴욕 아케이드 출판사의 서문 톨스토이는 말년에 책상 위에 항상 책 한 권을 두고 읽으며 가족들에게 읽어주곤 했다. 친구들에게도 읽을 것을 권했다. 많은 문화권을 섭렵하며 철학, 종교, 문학에 관한 광범위한 독서와 자신의 사색으로 얻게 된 지혜로운 생각을 모아놓은 명상록이다...

추천신간도서 2020.12.09

[뉴욕코리아] 제 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손용상 작가 ,제1회 동주해외신인상 김소희 시인

제 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손용상 작가 수상 제1회'동주해외신인상' 김소희 시인 (뉴욕=뉴욕코리아) John Kim 기자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 수상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혜영 시인이며 그의 작품 「검정사과농장」 외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주해외작가상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담긴 시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제정된 동주문학상과 더불어 해외에서도 윤동주 시인의 시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한혜영 시인의 작품이 “인간과 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의 힘으로 나타내면서 한 편으로는 미학적인 부분도 끊임없이 탐구해온 것 같다. 또한 ..

[뉴욕코리아]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 (상상인)

검정사과농장-한혜영 시집(상상인) 추천글 시 「피는 꽃」에 따르면 꽃은 생살과 같은 꽃 이파리를 찢으며 피어난다. 시인은 그렇게 “모두는 스스로를 찢어” 꽃을 얻는다고 한다. 미아로 살아가는 우리는 죽음이 주는 두려움 속에서 메스를 빌려서라도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시인은? 시인에게 꽃은 시다. 그 시는 사랑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에게 ‘사랑-시’는 “너덜너덜하게 해”질 정도로 자신의 생살을 찢으며 이루어진다. 한혜영 시인 역시 “천 갈래 만 갈래 나를 찢어서/시를 얻고 사랑을 얻었던” 것, 그 산물이 바로 이 시집이다. - 이성혁(문학평론가) 시인은 바람의 말에 의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너머의 죽음으로 다가가며 타오르고 있는 석양 속의 “그을린 눈과 귀를 건져 올리”면서..

추천신간도서 2020.11.20

[뉴욕코리아]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소설집 (마음서재) 책 소개 ​ 부서지기 쉬운 삶에서 끝끝내 찾아낸 사랑과 희망의 빛 ​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소설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은정 작가가 첫 소설집을 펴냈다. 2018년 단편소설 「개들이 짖는 동안」으로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그가 산문집 『눈물이 마르는 시간』, 7인 연작 에세이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공저)에 이어 소설가로서 처음 펴내는 작품집이다. 신작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작가의 단단한 내공이 응축된 책으로 모두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삶이 완벽한 어둠으로 다가올지라도 절망 뒤에는 희망이 웅크리고 있음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존재의 이면을 끈기 있게 응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

추천신간도서 2020.11.19

[뉴욕코리아]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훈이와 아기제비들-정세훈 그림동화집(푸른사상) 정세훈 시인의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지난 8월 15일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을 건립 개관한 정세훈 시인(사진)이 첫 그림책동화 『훈이와 아기제비들』(푸른사상사)을 펴내 화제다. 어느 깊은 산골 마을, 부모 잃은 아기 제비들을 지극한 정성과 관심으로 돌봐 준 한 소년의 이야기다. 아기 제비들의 힘찬 날갯짓처럼 어린이 친구들을 한없이 높고 넓고 자유로운 하늘로 이끌어 준다. 어느 깊은 산골짜기 ‘안골’이라는 마을, 한 초가집에 ‘훈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훈이네 집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살던 제비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떼제비들의 공격으로 아직 눈도 뜨..

추천신간도서 2020.11.10

[뉴욕코리아] 목련 봉오리로 쓰다-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목련 봉오리로 쓰다- 변종태 시집 (시작시인선) 책소개 변종태 시인의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가 시작시인선 035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63년 제주 출생으로 1990년 『다층』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멕시코 행 열차는 어디서 타지』 『니체와 함께 간 선술집에서』 『안티를 위하여』 『미친 닭을 위한 변명』이 있다. 시집 『목련 봉오리로 쓰다』에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 기저에는 도저한 슬픔의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시인의 시 쓰기는 죽은 이들을, 그리고 삶의 강렬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잘 떠나보내고자 하는 애도의 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시편들은 감정과 언어를 철저하게 통어統御하는 가운데 결코 지나치지 않는 애이불상哀而不傷의 미덕을 견지하고 있다. ..

추천신간도서 2020.11.10

[뉴욕코리아] 두 얼굴 (Double Face) -손용상 작가 (David Y Son) , 이윤홍 번역( Yoon H. Lee)

두 얼굴 (Double Face) -손용상 작가 (David Y Son) , 이윤홍 번역( Yoon H. Lee) Double Face -David Y Son (Author), Yoon H. Lee (Translator) Kindle Edition Double Face Kindle Edition by David Y Son (Author), Yoon H. Lee (Translator) Format: Kindle Edition 손용상 소설가님의 단편소설 "두 얼굴"이 영어로 번역되어 아마존 킨들에서 현재 구입가능합니다. 제목은 Double Face 로, 가격은 $2.99 입니다. '두 얼굴'은 재미있는 단편소설로 현재 주목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Yoon H. Lee가 번역했습니..

추천신간도서 2020.11.02

[뉴욕코리아]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가 많았다- 정선희 시집 (상상인시선)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가 많았다- 정선희 시집 (상상인시선) 추천글 그의 시가 가진 미학적 긴장은 내면적 균열을 갖게 한 기억과 삶의 통증 사이에서 흔들리는 신산한 마음이 털어놓는 고적한 독백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의 시를 따라가노라면 오늘날 새로움의 강박에 취해 서정시가 놓쳐버린 아름답고 슬픈 감각들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작고 불완전하며 평범한 대상들로부터 가볍지 않은 의미, 삶의 원형을 상기시키는 경건함과 숭고함을 발견하는 정선희 시인의 시선에서 서정을 뛰어넘는 원숙함이 느껴진다. _ 신상조(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저자 약력 정선희 2012년 『문학과의식』, 201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푸른 빛이 걸어왔다』 jungwal@hanmail.net 시인의 말 그래서 이제 말하려 해 심장..

추천신간도서 2020.10.28

[뉴욕코리아] 미국시장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 지사화 사업 파트너, GLOCHAM 글로벌상공회의소

미국시장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지사화 사업 파트너, GLOCHAM 글로벌상공회의소 글로벌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Global Chamber of Commerce : GLOCHAM)는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상공회의소이며, 매년 2회 비지니스 엑스포 개최를 통해 회원사들의 신규시장 개척과 미국시장내의 주류시장과 민족별 시장의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내 한인 로컬 상공회의소들과는 차별화 된, 다민족 비지니스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벌 경제인 단체이다. GLOCHAM에서는 미국시장에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및 해외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해외민간네트워크(현지 컨설팅 법인) 또는 글로벌마케터(교포CEO 및 무역인)로서의 자격으로 현지 지사화 ..

[뉴욕코리아] 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권애숙 시집(달아실)

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권애숙 시집(달아실) 출판사서평 삶은 행복이 아니라 무수한 슬픔을 견뎌내는 일 ― 권애숙 시집 『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 삶은 살 만하다고, 살아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얼마나 편한 세상이냐고, 티비 속에서 신문 속에서 전단지 속에서 무수한 광고 카피는 그렇게 우리를 유혹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실현되지 못할 희망사항일 뿐, 그야말로 가상현실일 뿐, 실재의 세상은 전혀 다르다. 현실의 삶은 오히려 고달프고, 살아 있음은 무수한 슬픔과 불행을 견디는 일에 가깝다. 권애숙의 신작 시집 『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은 그런 실재의 삶을 보여준다. 사는 일이란 게 “바닥이 되는 일”이고 “걸음마다 이마를 짓찧어 피어이 되는 일”(「사는 방식」)이고, 삶의 이력이란 게 “핏물이..

추천신간도서 2020.10.23

[뉴욕코리아] 눈과 심장-김세영 시집 (포에트리시선1)

눈과 심장-김세영 시집 (포에트리시선1) 책소개 김세영 『눈과 심장』은 〈느껴보기〉, 〈생각해보기〉 등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시인프로필 김세영 시인 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역임 2007년 『미네르바 』시 등단 계간 『포에트리 슬램』 편집인 시집 서정시 선집 한국의사시인회 고문, 시산맥시회 고문 제 9회 미네르바 작품상 14회 한국문협 작가상 학력: 부산고, 부산의과대학, 서울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머릿말 눈으로 새겨보고 심장으로 느껴보고 머리로 생각해 보며 사진과 글의 이중주를 고대 상형문자의 벽화를 그리듯이 만들어 보았다. 2020년 대서. 차례 1부 느껴보기 촉수 조막손 강아지 풀 결 그립다는 말 장미의 눈물 홍시 꽃등 속앓이 극빈 기..

추천신간도서 2020.10.23

[뉴욕코리아]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 한혜영 시인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에 플로리다 한혜영 시인 수상 (뉴욕=뉴욕코리아) John Kim 동주해외작가상 수상 한혜영 시인 제5회 동주해외작가상에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혜영 시인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검정사과농장' 외 4편이다. 이 상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한혜영 시인의 작품이 '인간과 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의 힘으로 나타내면서 한 편으로는 미학적인 부분도 끊임없이 탐구해온 것 같다며 또한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내밀하게 탐구하는 열정과 시인만의 경험적 구체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 출신인 한혜영 시인은 1994년 《현대시학》 시 추천, 1996년 본..

[연합뉴스]시집 '토네이도' 출간 신지혜 "인생 노정, 토네이도 같다"

시집 '토네이도' 출간 신지혜 "인생 노정, 토네이도 같다" 송고시간2020-09-25 10:26 왕길환 기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대륙을 강타한 토네이도/ 너는 처음에 무화과나무 밑에서 부스스, 가느다란 실눈을 떴지/ 고요해서 숨이 막혀요/ 너는 이따금 울부짖었지/ 너는 마침내 홀로 이 길을 떠났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신지혜 씨가 25일 국내에서 이같이 시작하는 시 '토네이도'를 제목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2018년 이 시로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상'을 받았다. 신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람 사는 인생의 노정이 '토네이도'와도 똑 같다"며 "자신의 발원지를 모르는 채로 이곳, 이 무한 우주의, 이 지구별에 태어나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조차 모르고,..

[뉴욕코리아] 신지혜 시집-토네이도 출간 (상상인시선)

신지혜 시집-토네이도 출간 (상상인시선) 신지혜 시인이 바라보는 세계는 크게 세 개의 층위로 이루어져 있다. 그 첫 번째는 유한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다가 소멸하는 물질적 세계이며, 두 번째는 그것들의 초월적 영혼이자 무한 자아인 아트만이고, 세 번째는 앞의 두 가지를 모두 포괄하는 더 큰 우주적 세계의 근원으로 걸림 없이 자유자재 넘나드는 것이다. 신지혜 시인의 시는 남달리 큰 우주적 스케일의 사유와 변화무쌍한 상상으로 무한천공을 잘 노닌다. 이 시집은 그 누구도 예측불허하는 시인의 폭넓은 시선이 펼쳐내는 ‘우주’의 파노라마이다. -오민석(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 그간 세간에 우주시인으로 잘 알려진 신지혜 시인이 이번에 새 시집 ‘토네이도’를 출간했다. 그의 깊이 있는 사유와 시선은 매우 세밀하면서도 측..

[뉴욕코리아] 계간 포엠포엠 2020년 가을호

계간 포엠포엠 2020년 가을호 2020 가을 vol.87 포엠포엠 2020 가을 vol.87 매년 2·5·8·11월 발행 계간지 | 발행일 2020.8.25 ■ 시인을 만나다·67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 김두안 시인 미지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얻기 위해 먼 길을 시처럼 가는, / 대담 : 김병호 시인 10 제4회 한유성문학상 수상집 ‘물론의 세계’ 중 환월幻月 외 9 22 제4회 ‘한유성문학상’ 인사 및 축사 46 ■ ZOOM IN. 44 유안진 시인 부족함이 글로 승화되는 게 문학예술이라는 것이 등단 55년의 소감, 103 신작시/ 기우뚱 만난고개 외 1 135 자선시/ 다보탑을 줍다 외 2 137 문정희 냉소 외 52 신달자 꽃무늬 옷을 샀다 55 이영춘 반나절의 생生 외 56 ..

추천신간도서 2020.09.03

[뉴욕코리아] 두 개의 인상-강인한 시집 (현대시학 기획시인선6)

두 개의 인상- 강인한 시집 (현대시학 기획시인선6) 두 개의 인상 | 현대시학 기획시인선 6 강인한(지은이) 현대시학사 2020-07-03 144쪽 125*188mm 200g ISBN : 979-11-86557-66-2-03810 정가 10,000원 강인한 미학 위에 열한 번째 시집『두 개의 인상』 엄혹한 군사 독재 시기인 1967년 강인한은 베트남 파병에 대한 비판적인 시「대운동회의 만세소리」로 신춘문예에 당선하였다. 올해로 시력 53년. 강인한 시인은 한국문인협회가 ‘10월 유신’을 지지 선언하자 일찍이 한국문협을 탈퇴하였다. 이후 시인은 민족문학작가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무소속의 시인으로 살아왔다. 최근의 시인은 현실의 도전에 대응하는 방법으로서 문학을 철두철미 강인한 미학의 토대 위에 구축해..

추천신간도서 2020.09.01

[뉴욕코리아] 공간, 사랑-김성도 시집 (시산맥 서정시선 63)

공간, 사랑-김성도 시집 (시산맥 서정시선 63) 책소개 김성도의 이번 시집 『공간, 사랑 』을 보면 극점에서 자유를 성취한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읽는 방법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우선 접근성이 높은 역작 「극점」을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 시인은 쉬운 시어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억지로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진술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저자 김성도 저자 : 김성도 고려대 정외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졸업 『청춘문학 』 등단 시집 『이런 행실로 살아가는 세상이라 치고 』 『울음 못 우는 새 』 『벌락 마을 』 낙향 후 텃밭에서 “조금 늦게 든 사랑” 일구며 사는 중 목차 1부 양화대교 부근 극점 - 19 동숭동 설화 - 20 분수령 - 21 그날의 숲길 - 22 자문 - 24 양화대..

추천신간도서 2020.08.14

[뉴욕코리아] 나비야, 부르면-김온리 시집(포엠포엠시인선)

나비야, 부르면-김온리 시집 (포엠포엠) 책소개 목차 자서 · 10 part 1 수요일의 우산 개기월식 · 15 수요일의 우산 · 16 코스모스와 나비 · 18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 20 숫눈 · 21 달걀 · 22 패牌 · 24 캣키스 · 25 담쟁이 · 26 페이스페인팅 · 28 희고 기다란 · 30 한쪽 눈을 가진 오후 · 32 그늘은 남몰래 깊어져 타인을 만든다 · 33 새장의 아침 · 34 part 2 영웅시대 영웅시대 · 39 영웅시대·2 ─ Y에게 · 40 영웅시대·3 · 42 어둠의 눈 · 44 기일忌日 · 46 타로 · 47 박쥐 · 48 구름과 비 사이 · 50 손톱의 방향 · 51 건널목 · 52 얼음 호수 · 54 12월의 펭귄 · 56 코끼리와 애드벌룬 · 58 part..

추천신간도서 2020.08.14

[뉴욕코리아]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에 김두안 시인 선정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에 김두안 시인 선정 2020년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로 김두안 시인이 선정됐다. 서울시 송파구의 무형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와’ 무형문화재 3호 ‘송파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80년의 생을 바친 한유성 선생은 1993년 ‘송파를 빛낸 얼굴’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유성문학상은 매년 '포엠포엠'과 '송파구'가 주최하고 한유성문학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한유성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두안 시인은 2006년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달의 아가미”, “물론의 세계” 등이 있다. 수상작은 시집 “물론의 세계”다.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영광스럽고도 무거운 전갈”이라며 “지금까지 숨겨져서, 제 안에 숨어서, 시집에 담아온 열정들이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