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 자세히보기

추천신간도서

[뉴욕코리아] 서로라는 이름은 - 김상조 시집 (포엠포엠)

뉴욕코리아 2021. 12. 22. 10:31

서로라는 이름은 - 김상조 시집 (포엠포엠)

 

[출판사 추천 글]

 

 김상조 시집 <서로라는 이름은> 출판사 추천 글에는 저자의 글을 옮겨본다. “서로는 꽃을 좋아하고 그 꽃에서 풍기는 서로의 향기를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과일을 좋아하고 그 과일을 서로와 나누어 먹는 건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낙엽을 좋아하고 낙엽이 수북이 쌓인 거리를 서로와 걷는 걸 더 좋아한다. 서로는 또 눈을 좋아하는데 그 눈에 비춰 한층 투명하게 반짝이는 서로의 눈을 더 좋아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서로는 홀로 있어야만 서로가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조용한 방 한구석에 앉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방 안으로 차오르는 우울에 잠기어 서로의 노래를 한참 들어야만 한다. 그렇게 다시 밖으로 나온 서로는 순간 얼굴을 두툼하게 덮어오는 노을빛에 히죽 웃는 걸 좋아하고 저녁엔 서로를 만나 이야길 나누며 한바탕 크게 웃는 건 더 좋아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서로의 모습이 좋아 서로가 서로로 있기 힘들 때 머물다 갈 수 있는 서로의 시집을 만들었는데 이 시집 속에서 서로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더 좋아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말한다. 젊은 시인의 의미 깊은 의미를 지닌 숙련된 시작의 김상조 시집 <서로라는 이름은>을 추천한다. - POEMPOEM

 

저자

 

김상조 

 

1993년 해남 출생

2019년 상반기 『포엠포엠』 신인상 당선 

2020년 시집 『시의 나라 시민』

 

E-mail : tkdwh1000@daum.net

 

 

 

목차

 

●  시인의 말   · 11

 

part 1 서로라는 이름의

 

서로라는 이름의  · 15

서로라는 이름의 서로는  · 16

서로라는 이름에 씨를  · 17

서로라는 이름의 잠 속에서 새벽은  · 18

벽이 보이면 서로라는 이름을,  · 19

서로가 서로라는 이름을  · 20

서로라는 이름의 색감  · 21

서로라는 이름의 형상  · 22

서로라는 이름의 집 안팎에서  · 23

서로라는 이름에 맺혀있는  · 24

서로라는 이름 앞의 나  · 25

서로라는 이름의 숲  · 26

서로라는 이름을 가진 서로는  · 27

서로라는 이름 속에서  · 28

서로야  · 29

서로야, 서로야  · 30

서로가 서로에게  · 31

서로의 이름을 벗고  · 32

서로라는 이름에게로  · 33

서로라는 이름의 나라로(1)  · 34

서로라는 이름의 나라로(2)  · 35

서로라는 이름의 밤에게  · 36

서로들에게  · 38

 

 

part 2 서로에게 보내는

 

(헤-) 이 초콜릿을 언제 다 먹지?  · 41

별님 밑에서  · 43

별빛을 잇는다는 것  · 45

투명을 열고 한없이 들어가 보는 새벽입니다  · 47

귓가에 속삭이는 중입니다  · 49

서로서로나무 아래에서  · 51

기다리는 동안  · 52

또, 나 혼자 설레고 간다  · 53

곰곰 닿기를  · 55

하,  · 57

...   · 58

안녕  · 60

서로라는 이름이  · 61

봄비  · 62

자라나는 기분으로  · 63

서로가 있잖아  · 65

 

 

part 3 서로에 대한 심상

 

풀꽃의 이름은 모두  · 71

서로에 대한 심상(1)  · 72

서로에 대한 심상(2)  · 74

서로에 대한 심상(3)  · 76

서로에 대한 심상(4)  · 77

서로에 대한 심상(5)  · 78

서로의 아침  · 79

서로의 달력  · 80

조우  · 82

환기  · 86

복권  · 88

동행  · 91

浪漫의 밤  · 98

서로의 노래(1)  · 100

서로의 노래(2)  · 103

다른 듯 같은 느낌으로  · 106

둘이라는 생각  · 112

서로서로 나뭇잎의 노래  · 114

비 내리는 서로의 밤  · 116

어쩜 이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  · 118

 

 

part 4 서로에게 긁적여보는

 

서로가(1)  · 123

문득 네입을 바라보다 들리는  · 125

지나가는 사람에게  · 126

서로의 사상  · 127

내가 서로를 만나도  · 128

요정이야?  · 129

갑자기(1)  · 130

위에서(1)  · 131

새벽, 야외 공연장에서  · 132

서로의 노래(3)  · 133

공원 벤치에서  · 136

서로가 어떻게 다가오는지,  · 137

꿈을 꿨나?  · 138

밥 먹자! 우리,  · 139

거울 앞에서  · 140

어쩌지,  · 141

서로야~  · 142

시원하다(1)  · 143

이상형  · 144

서로에게로  · 145

위에서(2)  · 146

시원하다(2)  · 147

열아홉의 여름밤에  · 149

참 풍경 좋다. 꽃이 만발해 있고,  · 151

서로의 순간  · 152

언젠가  · 153

갑자기(2)  · 154

서로의 노래(4)  · 155

선을 따라  · 158

서로 안엔  · 159

산뜻해!  · 160

벤치에 누워  · 161

서로가 서로를 이루는 계절의 밤에  · 162

서로의 노래(5)  · 164

또다시  · 167

서로야, 잘 있니?  · 168

서로를 부르다 보면  · 169

서로가(2)  · 170

 

 

part 5 서로에게 다시 보내는

 

그러지 말고 우리 손 잡고 이야기해봐요  · 173

조금 이른 여름날의 아침  · 175

가을에, 이름만 생각하려고 했는데  · 176

서로 씨에게  · 178

벚꽃이 만개한 토요일 오후 다섯 시  · 182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