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4회 선경문학상 하기정 시인 수상 ▶ 선경문학상 수상자 하기정 시인 제4회 선경문학상에는 하기정 시인의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 외 4편이 선정되었다. 심사를 맡은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명예교수)와 박형준 (동국대 교수)시인은 하기정 시인의 작품들은 "쓸데없는 난해성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안이한 접근으로 시를 가벼이 만들지 않되, 수려하고 유창한 문장 위에 시적인 것을 미끈하게 잘 띄우는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추상의 끝에서 늘 구체로 돌아오며 구체가 사물의 의미를 가두는 순간에 추상의 문을 연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매우 고른 수준의 작품들은 그의 시작 능력에 깊은 신뢰를 준다"고 평했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그리고 심사평은 2024년 『상상인』 봄호(제7호)에 소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