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떨어질 때 웃는다 - 최한나 시집 문예바다 기획시선집3 책소개 1995년 첫 시집 『저 홀로 타오르는 촛불 하나』, 2011년 제2시집 『밥이 그립다』를 출간한 이후 10년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던 최한나 시인이 세 번째 시집을 내놓았다. 생활에 밀착해서 길어 올린 시인의 시편들은 시가 가질 수 있는 미학과 시가 가져야 할 미덕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한나 시인의 광활한 시세계는 그가 시작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얼마나 정치하고도 정밀한 사유를 견지하는지 결과로서 보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최한나 1995년 첫 시집 『저 홀로 타오르는 촛불 하나』를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1년 두 번째 시집 『밥이 그립다』를 발표했고, 2014년 월간 『시와표현』에 「달력공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