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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 시인 2

[뉴욕코리아] 물의 발톱 - 심은섭 시집

물의 발톱 - 심은섭 시집 (시작시인선 0500) 출판사 서평 심은섭 시인의 시집 『물의 발톱』이 시작시인선 050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4년 시 전문지 『심상』으로 등단하였고, 200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2008년 『시와세계』 겨울 호에 문학평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시집으로는 『K과장이 노량진으로 간 까닭』 『Y셔츠 두 번째 단추를 끼울 때』 『천마총엔 달이 뜨지 않는다』가 있으며, 평론집으로는 『한국현대시의 표정과 불온성』 『상상력과 로컬시학』 등이 있다. 해설을 쓴 이성천 문학평론가는 심은섭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물의 발톱』을 가리켜, “세상의 풍경에 관한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자연 생명체와 온갖 우주적 사물들의 내력에 관한 보고이고, 삶의 이면에 대한..

추천신간도서 2024.04.19

[뉴욕코리아] Y셔츠 두 번째 단추를 끼울 때- 심은섭 시집

Y셔츠 두 번째 단추를 끼울 때-심은섭 시집(상상인 시선 18) 추천글 심은섭의 시집 속의 시는 인간의 희로애락의 진경을 풀어낸 핍진성의 본질이다. 즉 평서문의 단순한 어휘 나열이 아닌 개연성을 필요조건으로 삼는 의미를 함축하는 이미지의 시도이다. 이것은 시를 소비하는 자들에게 스스로 상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쾌락을 제공하는 계기이며, 신선하고 산뜻한 비유의 위치에 서 있게 한다. 또 이 시집은 정면을 비켜가려는 진실에 대한 저항이며, 낮은 자들의 미세한 울음마저 무릎 꿇고 받아낸 흔적의 군락지이다. 다시 말해 쇠똥을 맛있는 경단으로 빚어낼 줄 아는 언어 장인의 모습, 그 자체이다. _유안진(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한국시인협회 고문) 이 시집 속에는 체계적 사유의 불가능을 인식한 시인이 가로막힌 터널에..

추천신간도서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