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경작가상 배세복 시인 수상 문장을 지키는 작가의 영역을 지키고자 올해 선경작가상을 제정하였다. 제1회 선경작가상에는 배세복 시인의 『추녀는 치솟고』 외 4편이 선정됐다. 요즘 시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리얼리티의 진실함과 독특한 구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빼어나게 형상화했다. 이야기와 이미지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풀어내는 서사시적 방식이 매력적이었으며 대단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었다는 심사평이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은 2024년『상상인』 봄호(제7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선경작가상 수상자인 배세복 시인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201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몬드리안의 담요』 『목화밭 목화밭』이 있다. 문학동인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