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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덕 시인 3

[뉴욕코리아]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 마경덕 시집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마경덕 시집 (상상인 시선 028) 추천글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은 단정한 외관 밑에 시적 현대성을 감추고 있다. 시인이 그릇된 곳에서 새로움 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왜곡된 것을 찾게 된다는 T.S. 엘리어트의 말을 마경덕의 시는 모범적으로 비켜간다. 그의 시는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과 통하고, 문학의 현대성이 어째서 평범하고 상식적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연민’의 감정 곁에는 그것이 허무와 탄식으로 부식되는 걸 막아주는 다른 정서적 태도가 공존한다. 마경덕 시의 서정성은 밝고 명랑한 음계인 장조의 표면과, 세계 내의 폭력과 생존의 절박함이란 단조의 이면을 대위법적으로 갖추고 있다. 공동체의 윤리적 변화를 꾀하도록 암시함으로써 사회적 실천을 미적으로 실행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29

[뉴욕코리아] 제2회 선경상상인문학상 마경덕 시인 수상

제2회 선경상상인문학상 마경덕 시인 수상 마경덕 시인- 제2회 선경상상인문학상에 마경덕 시인이 선정되었다. 선경상상인문학상은 소통과 미래지향적인 문학을 지향하며 선경산업이 후원하고 선경상상인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상상인’이 주최한다. 이번 심사를 맡은 홍일표 시인과 유성호 평론가는 수상작에 대해 “매우 안정적인 사유와 감각을 보여주는 일종의 서정적 범례로 우리에게 다가왔다”며 “파격이나 실험보다는 특유의 진정성과 감응력으로 상투성을 돌파해가는 그만의 저력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수상작은 시 '근육들'외 4편이다. 수상작품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은 ‘상상인’ 제3호에 소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선경산업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경덕 시인은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