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질문에 즐거울 락- 김송포 시집 (시작시인선 0482) 김송포 시인의 시집 『즉석 질문에 즐거울 락』이 시작시인선 048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8년 시집 『집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부탁해요 곡절 씨』 『우리의 소통은 로큰 롤』이 있다. 시인은 “김송포 시인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욕망과 절제’ 그리고 ‘혼돈과 질서’라는 두 길항의 관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현실이 주는 여러 갈등과 제약을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모색하며 혼돈을 헤쳐 넘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상에 말을 거”는 시인의 노력은 말을 통해 비로소 활력을 얻고 제자리를 찾아간다. 김송포 시인은 생에 대한 열정과 상처를 자신만의 언어로 아로새기며 “자아, 가족, 여성, 자연, 우주” 등으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