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문예지 통권 06호 추천 글 문학이 자유분방하다는 것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문학 주체의 방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세계를 바라보고 가늠하는 문학의 다양한 시각, 동시대의 타자와 약자에 대한 정신적 온정주의, 더 나아가 길이 없는 곳에 새 길의 가능성을 예비하는 진보적 의식 등 다른 분야의 정신 활동으로 수행할 수 없는 문학만의 특징적 성격과 그 적용을 말한다. -본 호 권두언 中에서 목차 상상인 초대석 엄경숙(금속공예가) 상상인 프롤로그 쉼표가 있는 삶과 문학 _ 김종회(문학평론가) 기획특집 문학과 AI _ 전해수(문학평론가) · 031 난해하거나 불편하거나 쓸 데 없거나 _ 정기석(문학평론가) 포커스 이병률 신작시 하산 외 2편 발표시 어느 가게 유리에 찍힌 이마 자국 외 1편 작품론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