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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 이둘임 시집

뉴욕코리아 2023. 5. 17. 14:26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 이둘임 시집

(상상인 시인선 033)

 

추천 글

 

일상적인 나와 본래적인 나의 단절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부터, 나와 타인의 불통을 넘어서려는 고투에 이르기까지 그 상관관계의 모양은 사뭇 여러 가지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발굴하며, 마침내 그 언덕을 넘어 유암柳暗하고 화명花明한 경계를 지향하는 시인이 이둘임 이다.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시인의 말

 

 

끈질김이었고

위로였던 언어를

이 계절과 나누고 싶습니다

 

2023. 5.

이둘임

 

 

 

시집 속의 시 한 편

 

 

꽃이 된 광대

 

 

천천히 바라보려 했던 봄이 보챈다

 

봄맞이하는 광대나물꽃 속에

하얀 곡예사가 있다

 

어릴 적 봄날

시끌벅적한 음악 소리에 어깨 들썩이며

달려간 서커스 공연장

흔들리는 외줄기 바람을 넘고

엎어져도 울지 않는 광대가 신기했다

 

가슴 시린 날도 하얀 분칠하고

쳇바퀴 돌듯 곡예 하며 보낸 시간

모진 추위 날 선 바람에도

위태로운 표정마다 꽃이 피었다

 

눈물이 뼛속까지 가득 찼는지

낯익은 슬픔이 무덕무덕 피어오른다

 

꾹꾹 넘기는 침묵마저 붉다

 

 

 

목차

 

1부 대숲은 밤마다 마디를 텅텅 비워내고 있다

 

꽃이 된 광대

오른쪽이 옳은 쪽

회전하는 하늘

헌옷론

오래된 어제

Time flies

사각 세상

지금은 멈춰야 할 때

여의 시대

씨드머니

마디

나무의 잉태방식

신역마 시대

봄숨

 

 

2부 가끔은 간격 없는 것들이 멀게 느껴질 때

 

한 입의 예감

산수유꽃불

늙은 목어

엄마가 사는 섬

석정에 들다

기억자리

여전히 아름다운 동행

자작나무 이야기

마우스

금기어

라이프로깅

창문은 소통할까요

2022 8

기다리는 하루

 

 

3부 막다른 골목 끝에도 햇살은 매일 찾아와 아늑했다

 

풍경

낮은음자리표

경첩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

그늘이파리로 지은 집

돌을 사랑하는 방식

괴석도

울음의자

품격이 다른 12개의 선과 4개의 점

언택트에 진화하는 온택트

우수와 우수가 우수수

물의 시간성

우울 탈출기

봄 버스킹

 

 

4부 싱싱한 영혼만 둥글어질 수 있다는 속설

 

호수, 테칼코마니를 그리다

배롱나무 소임

무인 편의점

뷰니멀족

새로 쓰는 맛

고래와 고뇌 사이

스마일 클럽 가입

최면을 거는 손맛

어머니의 손

바다 형제

K 장녀 

그날이 오면

나를 깨우는 사과

 

 

해설 _ 소통의 언어와 소망의 변주곡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저자 약력

 

이둘임

 

 경희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시집 광화문 아리아』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외 동인지 다수 공저

 2022 시사불교메너리즘 신춘문예 우수상 당선

 황토현 시문학상, 신정문학상, 솜다리문학상, 석정이정직문학상 수상

 전 주한미국대사관 근무

 

이메일: leesohn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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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이둘임

상상인 시인선 033 2023년 5월 16일 발간 정가 10,000

규격 | 128*205 | 132쪽 ISBN 979-11-93039-00-9(03810)

등록번호 제5729600959호 등록일자 2019년 6월 25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상적인 나와 본래적인 나의 단절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부터, 나와 타인의 불통을 넘어서려는 고투에 이르기까지 그 상관관계의 모양은 사뭇 여러 가지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발굴하며, 마침내 그 언덕을 넘어 유암柳暗하고 화명花明한 경계를 지향하는 시인이 이둘임 이다.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시인의 말

 

 

끈질김이었고

위로였던 언어를

이 계절과 나누고 싶습니다

 

2023. 5.

이둘임

 

 

 

시집 속의 시 한 편

 

 

꽃이 된 광대

 

 

천천히 바라보려 했던 봄이 보챈다

 

봄맞이하는 광대나물꽃 속에

하얀 곡예사가 있다

 

어릴 적 봄날

시끌벅적한 음악 소리에 어깨 들썩이며

달려간 서커스 공연장

흔들리는 외줄기 바람을 넘고

엎어져도 울지 않는 광대가 신기했다

 

가슴 시린 날도 하얀 분칠하고

쳇바퀴 돌듯 곡예 하며 보낸 시간

모진 추위 날 선 바람에도

위태로운 표정마다 꽃이 피었다

 

눈물이 뼛속까지 가득 찼는지

낯익은 슬픔이 무덕무덕 피어오른다

 

꾹꾹 넘기는 침묵마저 붉다

 

 

 

목차

 

1부 대숲은 밤마다 마디를 텅텅 비워내고 있다

 

꽃이 된 광대

오른쪽이 옳은 쪽

회전하는 하늘

헌옷론

오래된 어제

Time flies

사각 세상

지금은 멈춰야 할 때

여의 시대

씨드머니

마디

나무의 잉태방식

신역마 시대

봄숨

 

 

2부 가끔은 간격 없는 것들이 멀게 느껴질 때

 

한 입의 예감

산수유꽃불

늙은 목어

엄마가 사는 섬

석정에 들다

기억자리

여전히 아름다운 동행

자작나무 이야기

마우스

금기어

라이프로깅

창문은 소통할까요

2022 8

기다리는 하루

 

 

3부 막다른 골목 끝에도 햇살은 매일 찾아와 아늑했다

 

풍경

낮은음자리표

경첩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

그늘이파리로 지은 집

돌을 사랑하는 방식

괴석도

울음의자

품격이 다른 12개의 선과 4개의 점

언택트에 진화하는 온택트

우수와 우수가 우수수

물의 시간성

우울 탈출기

봄 버스킹

 

 

4부 싱싱한 영혼만 둥글어질 수 있다는 속설

 

호수, 테칼코마니를 그리다

배롱나무 소임

무인 편의점

뷰니멀족

새로 쓰는 맛

고래와 고뇌 사이

스마일 클럽 가입

최면을 거는 손맛

어머니의 손

바다 형제

K 장녀 

그날이 오면

나를 깨우는 사과

 

 

해설 _ 소통의 언어와 소망의 변주곡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저자 약력

 

이둘임

 

 경희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시집 광화문 아리아』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외 동인지 다수 공저

 2022 시사불교메너리즘 신춘문예 우수상 당선

 황토현 시문학상, 신정문학상, 솜다리문학상, 석정이정직문학상 수상

 전 주한미국대사관 근무

 

이메일: leesohn34@naver.com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이둘임

상상인 시인선 033 2023년 5월 16일 발간 정가 10,000

규격 | 128*205 | 132쪽 ISBN 979-11-93039-00-9(03810)

등록번호 제5729600959호 등록일자 2019년 6월 25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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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나와 본래적인 나의 단절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부터, 나와 타인의 불통을 넘어서려는 고투에 이르기까지 그 상관관계의 모양은 사뭇 여러 가지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발굴하며, 마침내 그 언덕을 넘어 유암柳暗하고 화명花明한 경계를 지향하는 시인이 이둘임 이다.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시인의 말

 

 

끈질김이었고

위로였던 언어를

이 계절과 나누고 싶습니다

 

2023. 5.

이둘임

 

 

 

시집 속의 시 한 편

 

 

꽃이 된 광대

 

 

천천히 바라보려 했던 봄이 보챈다

 

봄맞이하는 광대나물꽃 속에

하얀 곡예사가 있다

 

어릴 적 봄날

시끌벅적한 음악 소리에 어깨 들썩이며

달려간 서커스 공연장

흔들리는 외줄기 바람을 넘고

엎어져도 울지 않는 광대가 신기했다

 

가슴 시린 날도 하얀 분칠하고

쳇바퀴 돌듯 곡예 하며 보낸 시간

모진 추위 날 선 바람에도

위태로운 표정마다 꽃이 피었다

 

눈물이 뼛속까지 가득 찼는지

낯익은 슬픔이 무덕무덕 피어오른다

 

꾹꾹 넘기는 침묵마저 붉다

 

 

 

목차

 

1부 대숲은 밤마다 마디를 텅텅 비워내고 있다

 

꽃이 된 광대

오른쪽이 옳은 쪽

회전하는 하늘

헌옷론

오래된 어제

Time flies

사각 세상

지금은 멈춰야 할 때

여의 시대

씨드머니

마디

나무의 잉태방식

신역마 시대

봄숨

 

 

2부 가끔은 간격 없는 것들이 멀게 느껴질 때

 

한 입의 예감

산수유꽃불

늙은 목어

엄마가 사는 섬

석정에 들다

기억자리

여전히 아름다운 동행

자작나무 이야기

마우스

금기어

라이프로깅

창문은 소통할까요

2022 8

기다리는 하루

 

 

3부 막다른 골목 끝에도 햇살은 매일 찾아와 아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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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 다른 12개의 선과 4개의 점

언택트에 진화하는 온택트

우수와 우수가 우수수

물의 시간성

우울 탈출기

봄 버스킹

 

 

4부 싱싱한 영혼만 둥글어질 수 있다는 속설

 

호수, 테칼코마니를 그리다

배롱나무 소임

무인 편의점

뷰니멀족

새로 쓰는 맛

고래와 고뇌 사이

스마일 클럽 가입

최면을 거는 손맛

어머니의 손

바다 형제

K 장녀 

그날이 오면

나를 깨우는 사과

 

 

해설 _ 소통의 언어와 소망의 변주곡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저자 약력

 

이둘임

 

 경희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시집 광화문 아리아』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외 동인지 다수 공저

 2022 시사불교메너리즘 신춘문예 우수상 당선

 황토현 시문학상, 신정문학상, 솜다리문학상, 석정이정직문학상 수상

 전 주한미국대사관 근무

 

이메일: leesohn34@naver.com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이둘임

상상인 시인선 033 2023년 5월 16일 발간 정가 10,000

규격 | 128*205 | 132쪽 ISBN 979-11-93039-00-9(03810)

등록번호 제5729600959호 등록일자 2019년 6월 25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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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 이둘임 시집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4 등록일: 2023-05-16 우리 손 흔들어 볼까요 - 이둘임 시집   (상상인 시인선 033) 추천 글   일상적인 나와 본래적인 나의 단절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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